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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 Wednesday Market Update #84
 SPI Wednesday
Market Update #84
안녕하세요.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의 고병기 콘텐츠 에디터 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강추위로 다들 잔뜩 움츠리고 있네요.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관련된 뉴스도 다소 뜸한 요즘인데요하지만 실제 국내외 투자자와 운용사, 시행사, 컨설팅 회사 등 업계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내년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내년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미리 예상해볼 수 있는 소식 두 가지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또한 삼정KPMG에서 부동산 부문을 이끌었던 권준석 전무가 독립해서 세운 폴스트먼앤코에 대한 소식과 최근 일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롭테크에 대한 내용도 함께 소개합니다.
韓 투자 본격화하는 하인즈(Hines)’
5년여 전에 모 운용사 경영진들이 미국에 가서 하인즈를 만나고 온 적이 있습니다. 하인즈 같은 회사를 롤모델로 삼아 성장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하셨는데요. 하인즈는 미국을 대표하는 부동산 투자 회사 중 한 곳인데요. 그간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는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하인즈 펀드를 세일즈 할 수 있는 인력만 두고 있었죠. 그런데 내년에는 상황이 조금 달라질 것 같습니다. 하인즈가 최근 한 외국계 운용사에서 앞으로 한국 투자를 전담할 인력을 영입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한국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실탄을 마련하기도 했죠. 하인즈가 직접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하인즈는 최근 국민연금과 함께 오피스와 물류센터, 주거, 복합 자산 등에 투자하는 15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습니다. 이 펀드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 투자하는데 한국도 투자 대상에 포함됩니다. 개발 후 장기 보유하는 빌드 투 코어(build-to-core) 전략을 추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하인즈는 현재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코어 플러서 펀드를 조성하고 있기도 하죠. 이를 감안하면 내년부터 하인즈의 한국 부동산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10년 만에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DWS자산운용(전 도이치운용)’

DWS자산운용(전 도이치자산운용) 10년 만에 개발 사업에 투자합니다DWS운용은 최근 홍대입구역 인근 옛 맥도날드 자리 부지( 550)를 사들였는데요. DWS운용은 여기에 10층 규모의 리테일 건물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리테일 매장이 직격탄을 맞았지만 홍대 상권에서도 핵심 입지에 위치한 좋은 자산인데다 준공이 예상 시기인 2~3년 후에는 지금보다는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투자한 자금은 독일계 투자자로 구성된 밸류애드 펀드입니다

DWS운용이 개발 사업에 투자를 한 건 10여년 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이레빌딩이 마지막인데요. 최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실물 자산의 가격이 치솟자 개발 사업으로 눈길을 돌리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DWS운용뿐만 아니라 최근 많은 운용사와 투자자들이 개발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참고로, DWS운용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 건 2000년대 초반인데요. DWS운용은 그간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투자를 활발하게 하면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왔습니다. 그간 투자했던 자산으로는 광화문 옛 금호아시아나 사옥(현 콘코디언 빌딩), 광화문 타워8, 광화문 옛 대우건설 사옥, 광화문 알파빌딩, 신림 포도몰 등이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물류센터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했습니다.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DWS운용은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을 모두 다루는 종합 운용사지만 부동산 부문 대표가 대표이사를 맡아왔습니다. 현재 김유환 대표, 그리고 전 대표였던 황태웅 페블스톤자산운용 대표도 모두 부동산 전문가 입니다.
KPMG출신 권준석 대표가 이끄는 폴스트먼앤코 아시아
1년여 만에 시장에 안착

? SPI는 앞으로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회사와 인물들의 동향도 수시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권준석 폴스트먼앤코 아시아 대표’를 소개합니다.

KPMG삼정회계법인 내 부동산부문을 이끌었던 권준석 전무가 작년 가을 폴스트먼앤코(Forstmann&Co.) 아시아 대표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KPMG에 있을 당시 권 전무는 승진 인사 후 곧바로 회사를 박차고 나오면서 독립을 하겠다고 선언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는데 1년여 만에 빠르게 시장에 안착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 한국 시장 내 인지도 부족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입니다. 특히 폴스트먼앤코는 쿠시먼앤웨이크필드와 함께 영등포구 문래동 영시티 오피스빌딩 매각자문을 수행했하면서 시장에 이름을 각인시켰습니다. 영국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액티스(SC PE)가 개발 후 매각한 자산으로 당초 매각 예상 금액(5,458억 원)을 뛰어넘는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또한 삼성SRA자산운용의 홈플러스 부천상동점 외 3개 점포의 매각자문과 중소규모 거래자문까지 포함해 현재까지 총 15,000억 원 가량의 거래를 성사시켰습니다. 아울러 현재 KPMG와 공동으로 신도림 센터포인트웨스트의 매각절차를 진행 중이고, 제천 힐데스하임CC의 매각업무 또한 진행 중입니다.


아울러 폴스트먼앤코 미국 본사에서 발굴한 미국 내 밀리터리 하우징(military housing) 투자 프로젝트를 한국 내 기관투자자에게 소개 후 현재 적극적인 협의 과정 중에 있습니다. 향후 이러한 해외 프로젝트를 매년 2~3개 정도씩 한국 기관투자자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또한 최근 미국 내 부동산 개발사업의 자금조달 프로젝트에 대한 아시아 지역 내 독점권을 따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폴스트먼앤코 아시아는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인프라스트럭쳐, 신재생에너지, 메디컬/헬스케어, IT/엔터테인먼트 분야 M&A 자문과 투자유치 자문까지 업무범위를 확대하여 장기적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 본사와 같이 투자은행(IB)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현재 폴스트먼앤코 아시아 한국 대표를 맡고 있는 권준석 대표는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도시계획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쌍용건설, CBRE Korea, 맥쿼리증권, KPMG삼정회계법인에서 총 23년 이상의 부동산금융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 폴스트먼앤코 아시아 부동산부문을 맡고 있는 김정기 상무는 회계사로 KPMG삼정회계법인 부동산팀에서 권 대표와 8년 간 손발을 맞춰왔습니다.

❔ 폴스트먼앤코는 어떤 회사? 폴스트먼앤코는 지난 1967년 미국 내 두번째로 설립된 헤지펀드 운용사 폴스트먼레프앤어쏘시에이츠(Forstmann Leff & Associates)로 처음 세워졌다. 인텔, 화이자, 록히드, 델타항공, 크라이슬러, 포드자동차, 스탠다드오일, 뉴욕시 등이 헤지펀드의 주요 고객이었다. 이후 1975년 차입인수(LBO) 전문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폴스트먼리틀앤코(Forstmann Little & Co.)를 설립했다. 폴스트먼리틀앤코는 IMG, 걸프스트림, 닥터페터, 제너럴인스트루먼츠, 커뮤니티헬스 등 30건 이상의 바이아웃을 실행해 한화 기준 약 20조원 이상의 이익을 남겼다또 지난 1998M&A 및 대체투자 자문 등 IB 업무를 담당할 폴스트먼앤코를 설립해 글로벌 투자은행으로의 변신을 모색해왔다.
빈집 솔루션을 꿈꾸는 日 프롭테크

마지막으로 일본의 프롭테크 회사를 한 곳 소개합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이런 유형의 프롭테크 회사를 본 적이 없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일본의 ‘CRASSONE’ 입니다. 이 회사는 발주자와 건설 회사를 연결하는 앱을 개발한 회사 입니다

발주자가 앱에서 해체하고자 하는 건물의 종류와 구조, 지역 등을 입력이를 바탕으로 앱에 등록된 공사 회사가 자동으로 선별되어 발주자에게 제안하는 구조입니다. 지금까지는 건물 철거를 의뢰하면 하청, 재하청을 통해 수수료가 발생했으나 이 앱을 이용하면 발주자가 직접 공사 회사에 발주 가능합하며, 이를 통해  20% 정도 가격을 인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난 4월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 개인 이용 등록자 수가 약 2만 명. 공사 회사는 약 1,300개가 가입을 했습니다. 건설 업계의 디지털화를 앞당겨주는 서비스 인데요.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빈집을 줄이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약 8억 엔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죠.


한국에서는 아직 건설업계 디지털화를 도와주는 프롭테크는 아직 못 본 것 같은데요. 한국에서 이런 서비스가 나와도 꽤나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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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리츠투자운용 담당 (사원~차장급)  
<2> 프롭테크 CSO (Chief Strategy Offi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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