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with SPI

SPI Friday Insight #79
 SPI Friday Insight #79
#Weekly Pick

다시 50년 미래를 내다보는 ‘삼일빌딩’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 청계천변에 위치한 ‘삼일빌딩’ 새단장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오는 11월 23일 리모델링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밤에 을지로를 지나다보면 준공을 앞두고 불을 환하게 켜둔 삼일빌딩을 볼 수 있다. 삼일빌딩은 한국 마천루의 효시로 여겨지는 건축물이다. 지금으로부터 50여년 전인 1970년에 준공된 이 오피스 빌딩은 지하 2층~지상 31층, 높이 114m의 네모반듯한 건축물이다. 삼일빌딩은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건축가인 고(故) 김중업 건축가가 설계한 건축물이기도 하다.
[?편집자 코멘트] 삼일빌딩 리모델링 준공이 오는 23일로 다가왔습니다. 밤에 을지로를 지나다 보면 불을 환하게 켜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삼일빌딩을 볼 수 있습니다. 삼일빌딩 리모델링은 SK D&D와 이지스자산운용, 그린오크가 함께 추진 중인 프로젝트 입니다. SK D&D와 이지스운용은 과거 수송스퀘어 리모델링을 함께 하기도 했죠. 삼일빌딩 뿐만 아니라 최근 도심에서는 다동 씨티은행 사옥 리모델링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향후 도심 노후 오피스 빌딩 리모델링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일빌딩과 최근 매각이 진행 중인 SK서린빌딩의 연결고리도 눈길을 끕니다. 두 빌딩은 모두 뉴욕 맨해튼 파크애비뉴에 위치한 유서 깊은 오피스 빌딩 ‘시그램 빌딩’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시그램 빌딩은 오피스 빌딩의 전형(典型)을 만든 건축가 미스반데로어가 설계했습니다. 미스반데로어의 유일한 한국 제자인 건축가 김종성 선생님이 설계한 SK서린빌딩은 시그램 빌딩의 영향을 받았죠. 또한 건축가 고(故) 김중업 선생님이 설계한 삼일빌딩도 시그램 빌딩을 많이 닮았습니다. 
아울러 SK서린빌딩에 본사를 두고 있는 SK그룹은 최근 리츠 자산관리회사(AMC)를 만들고 있는데요. SK의 컨트롤타워인 수펙스가 직접 리츠 AMC 설립을 챙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SK D&D의 리츠 AMC인 디앤디인베스트먼트의 위상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상상(想想) 상해] 대륙의 어마무시한 소비 이정표, 1111 광군제
중국의 가장 큰 명절은 춘절이다. 주말 포함 거의 열흘 남짓이 휴일로 말 그대로 온 대륙이 들썩인다. 명절은 아니지만 중국을 그만큼 들썩이게 하는 큰 이벤트가 또 하나 있다. 우리나라에선 빼빼로데이로 기념하는, 11월 11일 광군제(光棍節)이다. 원래는 딱 그 날 하루 빅세일이 이뤄지는 쇼핑 데이지만 행사가 워낙 커지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약 보름전부터 온라인/오프라인이 1111 광군제 맞이로 흥분모드가 된다. 11(十一)이 두 개인 날이라 双十一(双11)이라고도 부른다.
#Space

예술 전문 서점_더 레퍼런스(The reference)
최근 건축설계사무소 UDS코리아의 조장환 대표님을 만나기 위해 서촌, 효자동에 갈 일이 있었다. 그런데 전혀 생각하지 못한 뜻밖의 공간을 발견했다. 바로 예술 전문 서점 ‘더 레퍼런스(The reference)’다. UDS가 임차하고 있는 건물의 2층에 자리잡고 있다. 이안북스에서 사진 전문 매거진을 만들었던 김정은 대표님이 만든 예술 전문 서점이다. 레퍼런스의 뜻은 ‘참조하다’인데 책을 통해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것들을 참조하자라는 취지에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실제 레퍼런스는 책을 통해 북토크, 워크숍, 낭독회 등 다양한 형태의 경험을 제공한다.
[?편집자 코멘트] 예술 전문 서점 ‘더 레퍼런스(The reference)’를 아시나요. 레퍼런스는 ‘참조하다’라는 뜻이죠. 더 레퍼런스는 책을 통해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서촌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시립미술관, 안테룸 19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마트, 아모레퍼시픽…대기업도 뛰어든 리필 스테이션 가보니
최근 세제나 샴푸 등 생활용품을 ‘리필’ 할 수 있는 상점들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하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라스틱 용기없이 내용물만 g당 판매하는 곳이다. 플라스틱 껍데기 대신 알맹이만 판매한다는 개념의 서울 망원동의 제로 웨이스트 숍 ‘알맹상점’이 대표적이다. 작은 규모의 숍에서나 가능할 줄 알았던 리필 숍을 이제 대형마트와 복합 쇼핑몰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 27일 문을 연 이마트 ‘에코 리필 스테이션’, 10월 20일부터 손님을 맞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리필 스테이션’ 두 곳이다.

이케아가 최초로 선보이는 중고 매장
지난 11월 2일 이케아는 최초로 이케아 전용 중고 매장을 오픈했다. 2030년까지 자원 순환 구조의 비즈니스를 달성하고자 하는 원대한 목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 그 시작인 이 중고매장은 스웨덴 에스킬스투나Eskilstuna에 위치한 레투나ReTuna 쇼핑센터 자리 잡았다. 레투나 쇼핑몰은 세계 최초 재활용 갤러리라는 닉네임을 가진 재활용, 중고 제품을 취급하는 상점들만 들어서 있는 쇼핑몰이다. 입점한 비스트로에서는 버려질 위기에 처한 식자재들을 가져와 요리하는 등 완전한 친환경 쇼핑몰을 지향한다.  

헌 옷을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만들어 주는 기계
최근 패션 업계는 환경 문제에 대한 중요성으로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을 중요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페트병으로 플리스 재킷을 만들고, 한철 입고 버리는 쓰레기를 만들어내는 패스트패션Fast Fashion 대신 시즌 리스Season-less를 추구하는 등의 구체적인 방법으로 말이다.  

가로수길에 들어선 아티스트의 방, 호텔 안테룸 서울 (1)
#가로수길, #루프톱뷰, #무지호텔, #코헤이나와, #정식당. 이상은 오늘 에서 이야기할 공간을 둘러싼 해시태그다. 마치 스무고개처럼 어느 하나도 빼놓기 싫은 힌트들이 가리키는 지점은 지난 8월 도산대로에 문을 연 호텔 안테룸 서울. 불이 꺼지지 않는 플래그십 스토어가 즐비한 가로수길과 내밀한 숍들이 듬성하게 자라 있는 도산공원 사이에서 꼭 알맞은 온도로 존재하는 디자인 스테이다.  

경험을 소비하는 공간의 시대
1. 단순히 제품만 소비하던 시대가 가고 경험을 소비하는 시대가 왔다. 그 중심에 서 있는 것이 바로 공간 기반 콘텐츠이다. 2. 고객들이 기꺼이 찾아오는 공간을 만들려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3. 첫 번째, 하이퍼 로컬 Hyper-Local이다. 하이퍼 로컬은 아주 좁은 범위의 특정 지역에 맞춘’이란 뜻으로, 특정 지역, 동네 자체를 경험하고 소비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Consumer

코로나19 시대, 시간의 주인이 바뀌었다
지루한 일상을 의미로 채우는 사람들
<2021 트렌드노트>의 핵심을 한 문장으로 말한다면 “누가 시간의 주인인가?”입니다.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언제까지 머물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중 가장 큰 테마로 이 책은 ‘시간’을 꼽습니다. 일상의 시간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권리가 비자발적인 우연, 천재지변의 사고로 인해 개인에게 주어졌고, 2021년은 개인이 나 자신의 시간의 주인이 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요.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방식이 달라졌다
‘유목민’이라는 말은 이제 어느 산업군에도 낯설지 않은 키워드다. 한 브랜드에 충성하기보다 필요에 따라 이동하고, 자신의 변덕(?)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유목민들은 사실 모든 브랜드가 정착시키고 싶어 하는 고객군이기도 하다. 그러한 유목민의 특성을 꼽자면, 무엇보다 스스로를 ‘민감하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개인이 소중해지고 예민해진 소비자들은 자신의 까다로운 취향과 만만치 않은 상황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찾아 헤맨다. 실제로 자신을 ‘유목민’이라 칭하는 사람들은 최근 4년 6개월 사이 무려 24배 증가했다.  

온라인 게임이 바꾼 오프라인의 사고방식
유년기부터 손안의 스마트폰과 함께 자라온 Z세대는 기존 세대와 사고방식이 다르다는 것이 인지된 후 매력적인 연구대상으로 이곳저곳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그런데 그에 앞서, 밀레니얼세대(1980~95년생)라는 거대한 명칭에 가려 미처 분석되지 못한 채 어른이 되어버린 세대가 있다. 스마트폰 세대보다 먼저 사회에 진출해 기존과는 전혀 다른 소비행태를 보일 그들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1990년 이후에 태어난 레이트 밀레니얼(late Millennials) 이야기다.  

디지털 시대의 언어, 디지털 시대의 영향력
오감 중 시청각만 사용하게 되는 디지털 공간에서는 브랜드건 사람이건 자신만의 어휘, 언어, 문법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를 기점으로 세상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디지털에 재현되고 있다. 공간적 경험, 대면 경험도 중요하지만 더 많은 것들이 디지털 경험으로 전환된다고 할 때, 향기와 촉감을 전달할 수 없는 디지털 세상에서 브랜드가 사용하는 어휘는 고유의 ‘향기’와 ‘감촉’의 역할을 할 것이다. 오직 영상, 이미지, 언어로 심상을 전달하는 디지털 스페이스의 한계와 조건 때문에 오히려 ‘디지털 언어’의 스펙트럼은 더 넓어지고 더 정교해지고 있다.  

에필로그: 코로나19 시대의 ‘시간’
‘시간’ 관련 주제는 코로나 이전부터 생활변화관측소의 주요 관심분야였다. 주52시간 근무제는 직장인의 저녁시간에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예의범절을 만들어냈다(오전 9시 이전이나 오후 6시 이후에 전화하는 것은 대단히 실례라는 에티켓 등). 코로나19 이후 급상승한 3가지 키워드도 ‘시간’과 연결돼 있다. 이를 통해 오늘날 시간의 중요성과 시간 개념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Player

주택 투자 늘리는 ‘블랙스톤’
블랙스톤이 일본 미츠코시 이세탄 홀딩스의 임대주택 사업 담당 자회사인 미츠코시 이세탄 부동산을 인수한다. 총 인수 금액은 300억엔 규모다. 코로나19로 실적에 타격을 입은 미츠코시 이세탄 홀딩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임대주택 사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블랙스톤은 도쿄와 오사카 등에 위치한 임대주택을 약 3,000억엔에 인수하는 등 주택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편집자 코멘트] 블랙스톤이 일본 미츠코시 이세탄 홀딩스의 임대주택 사업 담당 자회사인 미츠코시 이세탄 부동산을 인수합니다. 총 인수 금액은 300억엔 규모입니다. 블랙스톤은 최근 모바일주택과 단독임대주택 등 주택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죠. 블랙스톤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주택 투자를 확대하는 큰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경전문가 김봉찬, 죽기전에 꼭 봐야할 한국의 정원 Best 5
김봉찬 대표가 만들어내는 정원은 기존에 없었던 형태와 디자인, 그리고 미감을 보여준다. 작은 꽃과 작은 나무가 큰 여운을 만드는 쪽으로 발전해 어디를 가든 야생의 숲에 온 듯 신비로운 기운을 발산한다는 것도 공통점이다. 그가 개성과 철학이 있는 조경 전문가로 활동을 시작한 나이는 35세 때부터. 그가 온 마음과 지식을 다해 구현한 정원들은 그 자체로 죽기 전 꼭 한 번 가 볼 만한 한국 정원의 리스트가 된다.  

제주에 들어선 거대한 제주 감귤 바구니 ! “까페 더 콘테나’
제주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인 감귤. 제주에는 주스를 비롯해 초콜릿, 타르트, 술 심지어 화장품까지 귤을 이용한 가공상품이 넘쳐난다. 이렇게 흔하디흔한 감귤을 좀 더 색다르게 느끼도록 하고 싶었다는 ‘카페 더 콘테나’의 대표 고원혁씨. 고향인 제주를 떠나 타지에서 직장 생활을 한 덕분에 도민이 아닌 관광객의 눈으로 제주를 볼 수 있었던 고대표는 감귤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자 했다.  

땅이 없다면 물 위에 살겠다! 덴마크 천재 건축가의 ‘하우스 보트’
비야르케 잉엘스 그룹Bjarke Ingels Group, BIG은 우리 시대 가장 인기 있는 건축사무소다. 세계 여러 곳에 사무소를 두고 다양한 국가에 거대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건축가 비야르케 잉엘스가 사는 집은 지금까지 그가 보여줬던 다양한 프로젝트의 창의력이 그대로 담긴 채 코펜하겐 항구에 정박해 있다. 친환경 화력 발전소와 스키장을 결합한 코펜힐Copehill처럼 상상으로 꿈꿔봤을 법한 것을 실현해내는 대담한 용기와 실행력을 그가 살고 있는 하우스보트에도 불어 넣었다.  

이게 싱가포르 브랜드였어? (3) 반얀트리
싱가포르는 인구 600만이 채 안 되는 작은 도시국가임에도 무역과 금융의 허브 역할은 물론 문화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 편에서는 여행 좀 다녀봤다 하는 사람이라면 익숙할, 고급 리조트 & 스파 브랜드 반얀트리의 이야기를 전한다.  

옷 안에 비밀을 숨겨놓는 디자이너…폴 스미스의 ‘사과’ 탄생 전말
1. 저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2. 폴 스미스는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걸어왔습니다. 열심히 일한만큼 벌고, 번 돈을 다시 브랜드에 투자해 독립적으로 성장했습니다. 3. 첫 런던 매장을 코벤트 가든에 열 당시, 이곳은 번화한 곳이 아니었지만 우리가 금전적으로 매장을 열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었고, 운 좋게도 지금은 쇼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McDonald’s launches new growth strategy; beats profit estimates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맥도날드는 글로벌 매출 타격을 겪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맥도날드가 새로운 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크게 네 가지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SPI JOBS
<1> 기관투자자계열 자산운용사 부동산펀드 투자·운용 부문 과차장급 (팀원)  
<2> 대형금융그룹계열 부동산투자 운용역 (팀원~팀장)  
#SPI TV
‘SPI TV’는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에서 운영하는 공간 및 공간 콘텐츠 전문 채널입니다. 공간 및 공간을 채우는 독특한 콘텐츠, 그리고 그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내용을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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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 POD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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