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with SPI

SPI Friday Insight #76
 SPI Friday Insight #76
#Weekly Pick

[전직 패션 에디터가 본 일본의 라이프 스타일] #7
밀레니얼이 바꾸는 일본의 료칸 문화
– 교토의 전통 료칸 ‘수미야 키호안’ VS 고베의 료칸식 호텔 ‘렌’
  
료칸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니다. 정말 오래되고 정비가 제대로 안된 곳을 저렴한 가격에 속아 가게 되면, 너무 낡은 시설에 기분이 좋아지키는커녕 우울해져 돌아오게 되는 곳도 있다. 반면, 시설은 아주 좋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짧은 여행을 하고 돌아와 본전 생각이 나게 되는 곳도 있다. 그래서 료칸을 여러 번 경험하고 나면 료칸을 선택할 때에 여러가지로 알아보고 고민한 후 결정을 하게 된다. 다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일까? 요즘엔 적당한 가격에 료칸의 조용함과 호텔의 편리함을 두루 갖춘 새로운 료칸식 호텔이 생겨나고 있다.  
#Space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형 부동산’ 방향성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세상이 바뀌었다. 비대면을 중심으로 전 산업에 걸쳐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이전과는 다른 문화와 소비패턴이 이미 우리 삶 속에 뿌리를 내렸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칸막이가 설치됐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일상을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됐다. 우리나라에서 발달한 배달문화는 유럽에서도 활성화됐다. 프랑스에서는 빵이나 브런치를 배달해주는 Food Tech 시장이 크게 성장했고, 독일 또한 Durstexpress와 Flaschenpost 등 음료배달 스타트업이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이같은 변화는 미래형 부동산 개발의 좌표이기도 하다.

불교 강연장을 리모델링한 장충동 카페
동대입구역 조계종 회관에 자리 잡은 ‘아파트먼트 기룬’은 이런 트렌드 속에서 자신들만의 정체성과 분위기를 지키려 한다. 과거 불교 강연장을 리브랜딩하고 리모델링한 이곳은 ‘새로 생긴 괜찮은 카페’로 남는 것을 경계한다. 대신 커피를 기반으로 사람들이 모여 연대를 맺는 곳으로, 책과 강연을 통해 문화를 나누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 해당 공간을 기획한 커먼 리터러시의 이형인 디렉터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70 년된 근대주택에서 감상하는 동양식 미드 센추리
대학로 옆 작은 언덕 위 이화동 성곽 마을에 가구 편집숍 ‘무아치’가 문을 열었다. 이화동은 일제강점기 이후 대통령 사저인 ‘이화장’이 생기며 부유층들이 연립형 타운하우스를 이루어 살던 동네다. 1970년대 이후 낙후된 채 방치되었지만, 여전히 특유의 고즈넉한 정취를 간직하고 있다. 무아치는 서울에 얼마 남지 않은 숨겨진 보물 같은 이곳에서 근대주택 두 채를 연결하여 살뜰하게 정돈한 공간이다. 쇳대박물관을 운영하는 아버지 세대 때부터 차곡차곡 모아온 오래된 사물들을 아들인 최진범 대표가 새롭고 친근한 구성으로 선별하여 소개한다.

문승지 작가와 제주 친구들의 고향 연가
한국과 일본의 경계에서 한평생 이방인으로 살다 간 건축가 이타미 준(류동룡)이 마음의 고향으로 삼은 곳은 다름 아닌 제주였다. 아름다운 제주 풍광을 사랑했던 그는 제주 곳곳에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건축물을 남겼다. 지금까지도 제주를 가장 잘 표현한 건축가라 불린다.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이타미 준만큼이나 제주의 자연을 사랑하는 청년들이 나타났다.  

각자 또 함께 집에서 하는 집단 운동
코로나바이러스로 문을 닫은 피트니스 센터를 대신해 인공지능을 갖춘 인터랙티브 홈 피트니스 기계가 새로운 살림살이로 등장했다. 미국 피트니스업계는 일찌감치 운동 콘텐츠 개발에 나서 엔지니어와 손잡고 기계를 개발 중이다. “운동으로 바이러스를 물리치자”라는 구호와 함께 그들이 제안하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운동법을 알아본다.  

청담동 레스토랑 안 부럽다…속초·평창·강릉 ‘작은 식당’
그랬다. 강원도에 가면 당연히 회, 대게, 생선구이, 막국수, 두부 요리, 산채비빔밥 먹는 게 필수 코스라 생각했다. ‘평점 순’으로 식당을 찾고, 다녀온 이들의 후기 글을 열심히 정독했다. 많은 이에게 검증된 식당일수록 실패 확률이 낮다 생각했으니까. 매번 닮은꼴로 저장되는 강원도 여행의 추억을 바꿀 순 없을까.  

안다르, 복합문화공간 ‘라이프 파지티브 스튜디오’ 오픈
애슬래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가 첫 번째 플래그십 공간인 라이프 파지티브 스튜디오를 열었다. 라이프 파지티브 스튜디오는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가 담긴 복합문화공간으로 지하 1, 지상 3층 규모로 한국적인 정서와 고즈넉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삼청동에 문을 열었다.  
#Consumer

작은 바다 집안에 놓고 ‘물멍’…이상이 “하루 2시간씩 본다”
힐링을 위한 방법으로 ‘물멍’이 인기다. 모닥불 바라보는 ‘불멍’, 산을 바라보는 ‘산멍’과 함께 아무 생각 없이 물을 오래 바라보며 마음의 편안함을 느낀다는 사람이 많다. 직접 바다로 강으로 나가보는 것도 좋지만 요즘 2030세대는 집 안에 작은 바다를 들여놓고 물멍을 즐긴다.

“펫크닉족 겨냥”…현대百, 남양주에 국내 최대 규모 ‘펫파크’ 연다
현대백화점이 늘어나는 ‘펫크닉(pet+picnic)’족을 겨냥,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전용 공원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6일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오픈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SPACE1)’ 내 B관 3층 옥상정원에 1322㎡(400평) 규모의 펫파크 ‘흰디 하우스(Heendy House)’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식품과 주류의 만남’ 새 흥행공식 등극…
“협업했더니 3주 만에 100만개 팔렸다”
몇 년간 협업을 의미하는 ‘콜라보레이션’이 패션·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 가운데 최근에는 식품업계와 주류업계가 추진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개성을 추구하는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 통칭)’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훌륭한 마케팅 수단으로 거듭난 것이다.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량으로 이어져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추세다.  

강경화 남편 계기로 본 ‘요트의 세계’··· ‘말린다고 말려질’ 바람일까
지난 10일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 복합 해양 레저 공간을 마리나(marina)라 부른다. 레저용 선박이 즐비하게 정박한 해상 계류장은 풍경만으로도 이국적이었다. 흰 돛을 펼친 요트가 출항하고 있었다. 트레일러에 보트를 싣고 온 선주(船主)와 일행뿐만 아니라 주말 여행객도 많았다. 34피트(약 10m) 세일 요트를 즐기는 단품은 40분에 1인당 3만원. 파워 요트 전세, 낚시 체험, 일몰 요팅까지 메뉴가 다채로웠다.  
#Player

전산시스템 전산, 뉴욕편집샵 부터 안동 한옥까지
공간・가구 디자이너. 1991년 생, 만 28세. 그래서 요즘 핫하다는 MZ 세대는 뭘 좋아하나? 같은 질문보다 결과로 말하는 진짜 MZ세대.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재학 중이던 2017년 프로젝트 팀 ‘송전동’ 결성, 2018년 에이랜드 브루클린점 가구 디자인으로 개인 명의 데뷔. 이때 자신의 이름을 살짝 비틀어 등록한 사업자명 ‘전산시스템’은 그의 컬러 쉘브 & 스툴 시리즈가 서울 디자인 신에서 ‘빵 터지면서’ 그대로 브랜드가 된다.

토마스 헤더윅의 21세기 에덴동산
흔히 보아왔던 회색빛 마천루 빌딩이 ‘그린’을 입었다. ’21세기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불리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싱가포르 뉴톤 지구에 선보인 20층짜리 초고층 건물 이야기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104.5m 주상복합 빌딩 전면에 둥근 캡슐 형태의 오픈 테라스를 연결해 도심 속 대형 어반 가든을 완성했다. 이름하여 ‘에덴Eden‘.

집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입주자용 선물 키트
‘집을 산다’는 것은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는 중요한 사건이라 할 만하다. 그 어떤 구매보다 신중하게 고민했을 고객의 결정을 축하하는 어느 부동산 회사는 사려 깊은 입주 기념 선물을 준비했다. 이름하여 ‘아웃사이드 더 박스 Outside the Box’. 영국의 남다른 부동산 중개사 모던 하우스가 디자인 스튜디오 파예 투굿 Faye Togood과 협업해 고안하고 제작해낸6개의 물건이 담겼다.  
#Now

어떤 미래에서 살게 될 것인가? 미래 도시 탐구
도시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문제를 가져왔다. 사회적 갈등을 양산했으며, 생태계를 위협했다. 전 세계 에너지의 약 75%가 도시에서 소비되고 약 80%의 탄소가스가 도시에서 배출되니 말 다 한 셈. 이러한 문제 속에서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상황까지 맞닥뜨렸다. 우리는 코로나19를 통해 공간의 역할, 도시의 기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이제는 도시가 처한 상황과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적시해야 할 때. 그래야만 미래의 도시가 나아갈 방향성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과연 우리는 어떤 미래와 마주하게 될까.  

집 근처에 십장생 춤추는 산책로, 폭포 있는 광장이! ‘서울은 미술관’ (1)
서울시는 공공미술 전담 팀을 갖추고 시(市) 차원에서 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유일한 지방정부다. <서울은 미술관>은 2016년부터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미술 사업으로, 그동안 조형물과 벽화 일색이던 공공미술을 탈피해 “시민의 삶을 방해하지 않는” 시범적안 작품들을 선보인다. 매년 1~2점의 새 작품을 설치하는데, 특이한 점은 각 작품에 주어진 생애주기에 따라 일부는 철거한다는 것. 특정 예술이 시민의 장소를 ‘독점’하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취지다. 덕분에 현재 작품이 설치된 곳은 딱 8곳뿐이다. 2020년 가을, <서울의 미술관> 새 작품이 공개됐다. 서대문구 홍제동에 들어선 ‘홍제유연’이다. 새 작품의 탄생을 기념하며 올해로 4년을 맞이한 <서울은 미술관> 대표작들을 돌아봤다.
#SPI JOBS
<1> 국내 주요 디벨로퍼 콘텐츠디자인팀 선임~매니저  
<2> 국내 자산운용사 펀드회계 매니저  
<3> 국내 주요 디벨로퍼 계열 자산운용사 펀드운용 차부장급   
#SPI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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