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흥미로운 소식을 하나 접했습니다. 대형 부동산자산운용사가 목조 오피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미국·유럽·일본에서는 차세대 친환경 건축 목재인 ‘구조형 집성판’(CLT·Cross-Laminated Timbe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CLT란 두꺼운 집성판을 합판처럼 서로 교차시켜 접착시킨 구조용 목재제품으로 철과 콘크리트를 대체할 수 있는 건축구조재료 입니다. 1990년대 초반 독일 등 유럽국가에서 처음 도입되기 시작했으며 최근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MARC에 따르면 전 세계 CLT 시장은 2019년 7억 7,300만 달러에서 2025년 16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의 하인즈와 일본의 미쓰비시지쇼와 같은 대형 부동산 회사들도 목재를 오피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인즈는 목재를 사용한 오피스를 개발하기 위해 T3(Timber, Transit and Technology)라는 프로토 타입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미 미국·캐나다·호주 등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선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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