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상업시설 자문을 업으로 삼던 도쿄 거주자가 보는 도쿄의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를 편하게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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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입니다. 도쿄는 시간의 유한함을 마치 종교처럼 즐기는 도시인데요. 4월이면 벚꽃놀이가 한창이고, 가을이나 겨울은 계절에 한정된 맥주 제품이 연례 행사처럼 출시됩니다. 특히 이맘때는 연중 대표적인 이벤트로 일루미네이션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연말이면 일루미네이션 명소 리스트가 검색 순위 상위에 있을 만큼 각자의 일루미네이션 일정 잡기에 분주합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는 마루노우치나 오모테산도입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상업시설이 주도하는 일루미네이션도 도쿄 시민들 머릿속에 늘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롯본기 힐즈의 일루미네이션과 롯본기 미드타운의 일루미네이션입니다. 롯본기 힐즈는 백색의 일루미네이션으로 마치 눈이 온 것 같은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또 해마다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북유럽의 어느 마을에 온 것처럼 하루 종일 북적입니다. 올해는 디올과 카르티에 팝업까지 더해져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설레게 합니다. 미드타운의 일루미네이션은 푸른색 계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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