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는 증권사, 운용사, 신탁사 등에서 부동산개발사업의 자금조달과 관련해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연재를 통해 주거시설, 오피스, 리테일, 지식신업센터,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개발 상품군의 각각 자금조달 형태 및 구도, 그리고 투자자들 섭외 시 주요 체크리스트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를 예정입니다. 원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실제 자금조달을 수행하면서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 부동산개발사업 자금조달에 대한 고찰 모아보기
2022년말 실물부동산 시장의 분위기 현재 대한민국 실물부동산 시장은 금리인상의 여파로 매매 거래가 정체되거나 중단 또는 결렬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 올해 가장 빅딜로 여겨졌던 여의도 IFC 매각이 매도인의 도움(seller’s financing) 제안에도 불구하고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모 운용사가 보유중인 강남빌딩도 매각 진행 후 얼마 안가 곧 계획을 철회하였다. 또한 최근 9월 이후 입찰 진행된 중대형 오피스 빌딩은 아이러니하게도 수익증권 투자자 또는 중·후순위 투자조달이 아닌 선순위 대출 조달에 실패하며 우선협상권 기한을 매도인과 합의 하에 연장 혹은 중단되었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이는 글로벌 금리인상 여파가 가장 큰 원인이다.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와 달리 미국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와 그 폭이 워낙 빠르고 크다 보니 한국은행 금통위 조차도 역전된 한미기준금리 스프레드를 극복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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