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인상 여파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도 한파가 매섭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에쿼티는 물론이고 금리인상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상업용 부동산 거래에서 큰 변수가 되지 않았던 대출까지 자금 조달이 아예 막혀 있는 상황입니다. 그야말로 앞이 보이지 않는 ‘시계제로’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시장에 매물은 많이 나와 있지만 거래가 아예 진행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중순 이후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된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실제 지난 7월에 거래가 마무리된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사옥 이후 눈에 띄는 거래 사례가 아예 없습니다. 올해 거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던 광화문 콘코디언빌딩과 인천 서구 석남동 쿠팡물류센터는 내년으로 거래 종결 시점이 연기됐습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거래들이 연기되거나 무산됐습니다. 특히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관심이 쏠렸던 초대형 매물 여의도 IFC 거래도 끝내 무산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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