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댈 곳은 싱가포르투자청(GIC) 뿐입니다’, ‘GIC를 만나려면 GIC 서울 사무소가 위치한 서울파이낸스센터(SFC)에서 대기표를 뽑고 기다려야 합니다’. 불과 한 달 전만 하더라도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서 통용되던 말이었습니다. 올해 들어 금리 인상 여파로 주요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자금난이 심화되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고 외국계 투자자들은 아직까지 금리 인상의 방향성과 강도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은데다 시간이 갈수록 자산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소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GIC만이 유일하게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상업용 부동산 업계의 희망(?)이 되어 왔습니다. 실제 GIC는 금리 인상에 따른 충격에 전 세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서도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인플레이션 헤지 기능이 있는 상업용 부동산을 쓸어 담고 있었습니다. 지난 9월에도 주가가 급락한 미국의 넷리스 리츠 ‘스토어 캐피탈(STORE Capital)’을 140억달러에 인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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