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부동산의 화려함은 참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초고층 건물들이 멋진 스카이라인을 이루기도 하지만 예전에는 지극히 누추했던 지역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고 최첨단 IT회사들이 밀집하고 최고의 패션과 트렌드 명소로 둔갑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하이퍼젠트리피케이션(hypergentrification)이 일어난 대표적 지역이 미트패킹 디스트릭트(Meatpacking District)이다. 30년 전만 해도 첼시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는 범죄와 마약으로 유명한 지역이었다. 서울의 마장동과 같이 정육을 하는 업소들이 대다수였고 마피아 영화에 나올법한 허름하고 위험한 동네였다. 미트패킹 디스트릭트는 맨해튼 서쪽 17가(17th Street)와 8에비뉴(8th Avenue), 호래시오 스트리트(Horatio Street), 웨스트사이드 하이웨이(West Side Highway)로 둘러싸여 있다. 북쪽으로는 첼시(Chelsea)가 있고 남쪽으로는 허드슨 스퀘어(Hudson Square)가 있으며, 동쪽으로는 그린위치 빌리지(Greenwich Village)와 소호(SoHo)가 있다. 이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회사는 구글(Google)이다. 구글이 미트패킹을 뉴욕캠퍼스로 선택한 이유는 힙(hip)하기 때문이고 구글에 근무하고자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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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윌로 리버 캐피탈 매니지먼트
토마스 유(Thomas S. Yoo) 윌로 리버 캐피탈 매니지먼트 CEO는 초등학교 4학년 때인 1982년 미국 시카고로 이민하여 1995년 일리노이 주립대를 졸업한 후,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이랜드그룹 해외전략실 서울본사에서 근무했다. 이후 1999년부터 2008년까지 뉴욕 디벨로퍼인 영우엔어쏘씨에츠에서 이사로 근무하며 20개의 프로젝트 진행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는 국제 금융 및 개발 컨설팅 회사인 지오에셋메니지먼트 대표를 지냈다. 이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FG자산운용 상무, 2016~2020년에는 한강에셋자산운용 미국 법인장을 지냈다. 이후 2020년에 윌로 리버 캐피탈 메니지먼트를 설립해 아시아 기관투자자들의 미국 부동산 투자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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