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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Memo]물류센터 투자 시장에서 본 쿠팡의 영향력

물류센터 개발 사업 지분 투자까지 나서는 쿠팡
2020. 12. 23·
고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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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투자 시장에서 쿠팡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켄달스퀘어, ADF, KKR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투자한 많은 물류센터에 쿠팡이 임차인으로 들어가 있거나 임대차 계약을 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물류센터 리츠인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도 쿠팡 비중이 높다.

여기에 쿠팡은 최근 물류센터 개발 사업에 직접 지분 투자를 하기도 했다. 쿠팡이 물류센터 개발 사업에 지분 투자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외국계 투자자가 추진하는 물류센터 개발 사업에 쿠팡이 지분 투자도 하고, 임차도 하는 구조다. 최근 물류센터 투자 시장의 열기가 뜨거운데 향후 자산 매각으로 개발 이익까지 가져가겠다는 거다. 이번이 끝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첫 지분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쿠팡이 물류센터 개발 사업에 투자자로 참여하는 곳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협상력도 점점 커지고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쿠팡이 워낙 많은 부동산 투자회사들과 임대차 조건을 협의하다 보니 이제는 그 노하우가 쌓인 것 같다. 모 외국계 투자자는 이런 말을 하기도 했다. “볼 때 마다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 같다. 처음에 얘기를 나눴을 때는 제시하는 조건이 단순했는데 이제는 여러 안을 두고 협상을 하고, 매번 제시안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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