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호텔을 오피스나 주거 시설로 변경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호텔 시장이 직격탄을 맞아 장사가 되지 않아 매물로 나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서울 호텔 공급이 많기도 했다. 지난 2012년 7월부터 시행된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의 영향이 컸다. 정부의 정교하지 못한 호텔 시장 관리도 한 몫 했다. 정부가 과거 국내 숙박시설 부족을 이유로 특별법을 마련했지만 정작 전체 호텔 공급 현황은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관광호텔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모텔과 분양형 호텔은 보건복지부에서 관리하는 등 부처별로 숙박시설을 따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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