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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with SPI

헬싱키 마리아 제로원, 노르딕 스타트업 허브

2022. 09. 24 · 김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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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세기에 후기산업도시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한 도시재생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오늘날 가장 중요한 도시 담론으로 자리 잡았다. 20세기에 이론적, 실제적으로 도시재생을 선도해온 도시들은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더욱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본 연재는 거시적으로 유럽 주요 도시들이 추구하는 도시재생의 경향에 초점을 맞추고, 미시적으로 핵심 프로젝트에 담긴 비전과 개념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21세기 도시가 추구하는 방향을 이해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도시를 성취하기 위한 영감을 제공하고자 한다.

 

👉 김정후 박사의 21세기 도시 관찰 모아보기

노르딕 스타일 스타트업의 등장 2016년에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에서 경제학자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이 ‘4차 산업혁명(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이를 계기로 전 세계가 본격적으로 새로운 산업 패권 경쟁에 돌입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의 혁신기술과 첨단과학을 활용하여 초연결과 융합을 추구한다. 물론 4차 산업혁명의 명확한 정의, 개념, 방법론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현재 유럽에서 어느 국가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까?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산업 강국들이 핵심에 자리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스위스, 네덜란드,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의 중소 국가들이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보유한다는 것이다. 이 중에서도 핀란드의 위상은 무척 특별하다. 핀란드는 20세기 후반부터 전략적으로 전자와 통신을 중심으로 첨단산업을 육성하여 21세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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