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스타리츠가 20일 주금 납입을 끝으로 사실상의 모든 공모 절차를 마쳤습니다. 일부 매스컴에서는 공모 결과를 두고 ‘부진’, ‘시들’을 비롯해 ‘참패’라는 단어를 쓰며 흥행에 실패했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직전 상장 리츠의 IPO 공모와 분위기가 판이했던 점은 사실입니다. 수차례 언급했지만 지금은 리츠 자체의 펀더멘털을 넘어 시장 기류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는 국면입니다. 가파른 금리상승 여파로 상장 리츠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주가가 급락한 만큼 당연한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기상장 리츠의 경우엔 5,000원 이하 가격으로 하락한 곳들도 부지기수였습니다. 때문에 증시 입성 자체가 목적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연히 KB금융도 만족할 만한 수준의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실전에선 예상보다 분위기가 더 싸늘했습니다. 기대 이하의 결과지만 현 시점에서는 증시에 입성하겠다는 계획을 이어가고 시장과의 약속을 지킨 점에 더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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