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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with SPI

오모테산도 ②지역 역사·경관과 함께 하는, 일본 패션 미디어십 ‘오모테산도힐즈’

2022. 09. 16 · 박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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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일본의 특정”동네”를 발판으로 성장한 “디벨로퍼”들에 의한 동네 진화기이다. 디벨로퍼들이 시대변화속 새롭게 어떤 동네비전을 가지고 진화의 큰 그림을 그렸는지, 그 그림에 따라 어떤 사업들을 전략적으로 가져갔는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울러 디벨로퍼가 자기들 주요 자산을 품은 동네와 지역이 활성화됨으로써 사업적 이익도 취하면서 좋은 동네를 만든 주체로 사회적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도 소개하고자 한다. 동네를 살리고 생활을 살리고 사람을 살려서, 도시와 국가까지 살리려고 하는 일본 디벨로퍼의 도전기를 하나씩 들려드리고자 한다.

 

👉디벨로퍼를 통해 본 도쿄 진화기 모아보기

근대 주거문화 상징 ‘아파트’, 日 효시 ‘도쥰카이 아파트’ 한국은 많은 국민들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아파트를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공화국’으로 불리는 나라다. 근대 주거 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아파트는 언제부터 한국의 주된 주거 상품이 되었을까. 이 질문과 관련한 연구 축적이 어느정도 이루어지면서 한국 아파트의 역사는 최근 서적을 포함해 여러 매체에 소개되고 있다. 다양한 자료에 따르면 일찍 등장한 아파트도 있지만 일반적인 주거 상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시점은 전후 복구 과정에서다. 1960년대 당시 마포를 시작으로 여의도, 이촌동 지역에 아파트단지가 생겨났다. 일본의 경우는 어떠했을까. 우리와 마찬가지로 전쟁 같은 엄청난 재난이던 대지진을 겪으면서 본격적인 아파트단지가 탄생했다. 1923년 도쿄에 우리에게도 아픈 기억이 되는 추정 사상자 10만명 이상에 이르는 막대한 피해를 끼친 관동대지진이 일어났다. 대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일본 전국과 전세계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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