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 상장 공모 절차에 돌입한 KB스타리츠는 KB금융그룹이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리츠입니다. 리츠 구조와 설계 등 실무 작업은 KB증권과 KB자산운용이 전담했지만 자금 투입 측면에서는 KB국민은행, KB생명, KB캐피탈 등 그야말로 주축 계열사들이 전방위로 참여할 정도였습니다. 기존의 ‘스폰서형’ 상장 리츠와 비교해도 월등히 많은 규모의 계열사들이 힘을 보탰습니다. KB금융그룹 1호 상장 리츠란 상징성을 가진 만큼 성공적인 증시 입성이 매우 중요한 딜입니다. 상장 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중요한 지향점이 있죠. 바로 상장 후 안정적 주가 흐름입니다. 국내 굴지의 금융그룹이 철저하게 준비한 리츠가 극심한 변동성에 노출되거나 존재감이 낮은 모습을 보일 경우 그 자체로 부메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신한알파리츠가 신한금융그룹의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킨 반면 NH금융그룹의 리츠는 오히려 위상을 떨어뜨렸다는 평가를 받는 사례가 대표적이죠. KB금융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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