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에서 상업시설 자문을 업으로 삼던 도쿄 거주자가 보는 도쿄의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를 편하게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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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인해 가장 직격탄을 맞은 상권은 서울에서는 명동으로 보입니다. 공실률이 50%를 넘어선다는 뉴스에 매우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명동과 비교되는 긴자 상권의 공실률은 어떨까요? 팬데믹 이전 1~2% 수준이던 하이스트리트 공실률은 당연히 상승했지만 2~3배 정도 수준에 그쳤습니다. 그리고 이마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팬데믹이 비켜간 건재한 상권들이 존재하지만 주로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에 의존하던 대표적인 상권인 명동과 긴자의 엇갈린 운명. 무엇이 이런 격차를 만들어 낸 것일까요? 긴자 vs 명동 하이스트리트 상권 명동과 긴자의 가장 큰 차이는 외부 대로로부터의 가시성 및 상권을 구성하는 테넌트 믹스에 있습니다. 긴자 상권의 중심이 되는 테넌트는 대로 곳곳에 위치하는 명품 플래그십입니다. 마츠야 백화점, 긴자6 쇼핑몰 등 복합사업시설 파사드에도 명품 브랜드가 노출되어 있지만 그보다 하이스트리트 빌딩에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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