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with SPI

급변하는 금융 환경, 미국 리츠 역사로 유추한 ‘K리츠 전망과 미래’

2022. 08. 08 · 김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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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가 도입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많은 국민들은 여전히 리츠가 낯설다. 여전히 부동산금융상품 보다 과자 이름을 연상하는 이들이 많다. 금융을 이해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리츠와 부동산펀드의 차이를 제대로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이는 사회 전반적으로 리츠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다는 것을 뜻한다. 설령 국민들이 리츠 투자를 하기로 마음을 먹어도 어떤 기준으로 살펴보고 투자를 해야 하는지 알기에는 정보도 부족하고 너무 어렵다. 필자는 은행, 증권사, 정부에서 부동산, 인프라에 투자했거나 법률 제도를 운영했다. 특히 정부에서 3년 이상 리츠 제도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연재를 통해 독자들이 리츠에 좀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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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너무 이론적인 부분만 다루어서 이번 기고는 시사점이 있는 내용을 이야기하려 한다. 먼저 오랜 역사를 보유한 미국 금융 시장과 리츠의 위기 사례 및 결과 등을 짚어보자. 이를 통해 급격한 금리 상승에 직격탄을 맞은 국내 상장 리츠의 주가 등 향후 변화와 전망을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국내외 금융 시장이 급격하게 요동치고 있다. 미국, 한국, 유럽 등 예외 없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다. 아니 모두 약속이나 한 것처럼 ‘빅스텝’을 단행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음모설이 난무하지만 기준금리 상승의 표면적 원인은 인플레이션이다. 1990년 후반 IMF 위기를 은행에서, 2000년 후반 글로벌 금융 위기를 증권회사에서 경험한 필자도 현재 금리 상승이 부동산 시장에 정확히 어디까지 타격을 줄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긍정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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