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고 난 후 처음으로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정확히 2년 2개월만이니 군대에 있었던 기간 동안 만큼이나 출국을 하지 못했다. 군대를 다녀와 본 이들은 알 것이다. 입대 전과 후에 세상이 얼마나 많이 달라졌는지.. 코로나19 이후 뉴스를 통해서야 접할 수 있었던 미국은 셧다운으로 문을 닫은 오프라인 스토어들과 공포에 질린 사람들 뿐이었다. LA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미국으로 향하면서 코로나19 이후 미국의 리테일이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지 궁금증이 끊이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쇼핑몰과 거리에 사람들이 넘쳐나고 레스토랑 예약이 불가능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LA공항에 도착해 입국에만 두 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는데 긴 대기줄을 채우고 있는 이들 대부분이 여행에 굶주렸던 해외 방문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기대감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하늘길이 열리고 마스크를 벗기 시작하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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