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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본기힐즈 ③용이 되어라. 구름은 스스로 모여들 것이다.

2022. 06. 25 · 박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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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일본의 특정”동네”를 발판으로 성장한 “디벨로퍼”들에 의한 동네 진화기이다. 디벨로퍼들이 시대변화속 새롭게 어떤 동네비전을 가지고 진화의 큰 그림을 그렸는지, 그 그림에 따라 어떤 사업들을 전략적으로 가져갔는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울러 디벨로퍼가 자기들 주요 자산을 품은 동네와 지역이 활성화됨으로써 사업적 이익도 취하면서 좋은 동네를 만든 주체로 사회적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도 소개하고자 한다. 동네를 살리고 생활을 살리고 사람을 살려서, 도시와 국가까지 살리려고 하는 일본 디벨로퍼의 도전기를 하나씩 들려드리고자 한다.

 

👉디벨로퍼를 통해 본 도쿄 진화기 모아보기

축하파티에서의 눈물 롯본기힐즈는 기존 도심지 내의 부분 재개발이 아닌 광대한 3만여평 부지를 완전히 새로운 복합도심으로 재탄생 시켜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17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면서도 순수 민간의 힘으로 일본 최대 규모 재개발사업을 성공시킨 것으로도 높게 평가받는다. 모리 미노루는 롯본기힐즈 준공 기념 파티 축사를 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언론에서는 ‘당당하게 아버지를 넘어선 감동의 눈물’, ‘오랜 꿈을 달성한 기쁨의 눈물’로 해석되었지만 본인은 달랐다고 한다. 본인의 얘기는 이렇다. “단상에 서자 재개발에 끌어 들인 지역민들과 사원들과 함께 한 긴 세월이 선명하게 되살아났다. 조합원 중 일부는 이날을 기다리지 못하고 돌아가서 가족이 새 집 열쇠를 받으러 올 때 위패를 가지고 왔다고도 한다. 정말 오래 기다리게 했다. 정말 미안하다. 처음에는 대립 관계였던 사람들이 십 몇 년을 걸쳐 엄청난 시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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