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with SPI

삼성이 만드는 리츠의 윤곽과 신뢰자본

2022. 06. 20 · 고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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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삼성물산 서초사옥(현재 더에셋강남)이 매각될 때의 일입니다. 당시 인수전에는 10여곳의 국내외 운용사와 투자자들이 참여했는데 그 중 한 곳이 신한리츠운용입니다. 2018년은 국내 공모 상장 리츠 시장이 마침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던 해입니다. 신한리츠운용도 첫 공모 상장 리츠인 ‘신한알파리츠’ 상장을 준비하고 있던 시기입니다. 당시 신한리츠운용은 매도자인 삼성그룹측에 개인투자자들이 삼성이 사용하는 건물에 투자하는 기회를 제공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삼성 입장에서도 한국 사회에서 예민한 문제인 부동산을 깔고 앉아 제 배만 채우기보다는 삼성이 개발하고 사용하고 있는 우량한 자산에서 나오는 수익을 국민들과 향유한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었기에 나쁘지 않은 제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이 제안은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오피스 거래 역사상 처음으로 3.3제곱미터당 3,000만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면서 삼성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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