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with SPI

레거시 플레이스(legacy place) 연재를 시작하며

2022. 06. 18 · 황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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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관찰의 대상으로 보는 것에서 나아가 건축이라는 관점을 통해 세상을 보려고 한다.

 

👉건축이라는 관점 모아보기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에 기고한 지 기간으로는 반년이 가까워오고 횟수로는 막 10회를 넘겼다. 현역 건축가가 부동산 매체에 정기적으로 기고하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도전적인 과제다. 물론 다원화된 현재 사회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오히려 건축과 부동산이 공유할 수 있는 가치, 그리고 서로 구별되는 지점을 잘 헤아려서 살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라 믿는다. 바로 그런 맥락에서 처음 연재를 시작하면서부터 언젠가는 ‘레거시 플레이스’란 주제로 연재를 이어가 보리라 생각했었고 이제 그 때가 왔다. 레거시(legacy)라는 영어 단어에는 묘한 이중성이 있다. 단독으로 사용될 때 그 의미는 ‘유산’으로서 나름 긍정적이거나 적어도 가치중립적이다. 그러나 그 뒤에 다른 단어가 붙으면 상황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레거시 시스템’은 컴퓨터 업계에서 사용하는 ‘하위 호환’이라는 개념으로서 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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