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with SPI

롯본기힐즈 ②’걸어서 즐거운’ 동네 만들기(Rambling Town)

2022. 06. 15 · 박희윤
0

이 시리즈는 일본의 특정”동네”를 발판으로 성장한 “디벨로퍼”들에 의한 동네 진화기이다. 디벨로퍼들이 시대변화속 새롭게 어떤 동네비전을 가지고 진화의 큰 그림을 그렸는지, 그 그림에 따라 어떤 사업들을 전략적으로 가져갔는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울러 디벨로퍼가 자기들 주요 자산을 품은 동네와 지역이 활성화됨으로써 사업적 이익도 취하면서 좋은 동네를 만든 주체로 사회적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도 소개하고자 한다. 동네를 살리고 생활을 살리고 사람을 살려서, 도시와 국가까지 살리려고 하는 일본 디벨로퍼의 도전기를 하나씩 들려드리고자 한다.

 

👉디벨로퍼를 통해 본 도쿄 진화기 모아보기

“미로 같아서 길 찾기가 너무 어려워요” 롯본기힐즈 안내나 현장학습 시 종종 듣는 이야기이다. 어떤 분은 몇 번이나 왔는데도 또 헤매고 말았다고 불평한다. 기획 의도를 모르는 일부 전문가는 대규모 복합개발의 경우 필연적으로 복잡하니 동선을 최대한 편하게 해줘야 하는데 그 점을 간과해 실패한 계획이라고까지 말한다. 롯본기힐즈는 모리빌딩을 중심으로 상품별 당시 최고의 세계적 설계사무소들이 협업하여 탄생하였다. 일반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저층부 상업존을 설계한 곳은 미국 LA 기반의 저드파트너쉽(JPI)이었다. 사람들이 모이고 즐기는 ‘장소 만들기’에 특화된 상업시설 설계 분야의 세계적 강자이다. JPI는 초기 대표작 샌디에이고 ‘호튼플라자’와 후쿠오카 ‘캐널시티’ 등으로도 유명하지만 롯본기힐즈를 대표 실적으로 항상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실제로 롯본기힐즈로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올라가 ‘디큐브시티’, ‘메세나폴리스’ 등 한국 내 대규모 프로젝트를 다수 맡기도 하였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기대와는 반대로 ‘미로 […]
SPI MEMBERSHIP 전용 콘텐츠입니다. MEMBERSHIP에 가입하시면 전용 콘텐츠 열람은 물론 다양한 부가 혜택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 MEMBERSHIP에 가입하셨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