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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힐즈 ④도시를 만들고 도시를 키운다

2022. 05. 11 · 박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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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일본의 특정”동네”를 발판으로 성장한 “디벨로퍼”들에 의한 동네 진화기이다. 디벨로퍼들이 시대변화속 새롭게 어떤 동네비전을 가지고 진화의 큰 그림을 그렸는지, 그 그림에 따라 어떤 사업들을 전략적으로 가져갔는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울러 디벨로퍼가 자기들 주요 자산을 품은 동네와 지역이 활성화됨으로써 사업적 이익도 취하면서 좋은 동네를 만든 주체로 사회적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도 소개하고자 한다. 동네를 살리고 생활을 살리고 사람을 살려서, 도시와 국가까지 살리려고 하는 일본 디벨로퍼의 도전기를 하나씩 들려드리고자 한다.

 

👉디벨로퍼를 통해 본 도쿄 진화기 모아보기

롯본기힐즈가 아닌 ‘아크힐즈’ 서울 종로 청진동에 위치한 대규모 오피스 빌딩(2014년 오픈) 컨설팅 때 일화이다. 당시 건물주는 재개발 시행사로부터 공사비 대신 건물을 받은 건설사였다. 빠른 공사비 회수를 위해 기관투자자에게 투자를 받았다. 투자 조건은 20년 이상 장기간 높은 임대료 보장이었다. 건물주는 당시 합작회사를 함께 만들었던 모리빌딩에 컨설팅을 의뢰했다. 장기간 높은 목표임대료를 계속해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했다. 의뢰를 받은 모리빌딩 측이 현장과 데이터를 살펴보고 최종적으로 제시한 벤치마크 사례는 유명한 롯본기힐즈가 아니라 아크힐즈였다. 모두들 당황했다. 하지만 모리빌딩 측 설명과 일본시찰을 다녀와서는 모두가 납득했다. 아크힐즈는 당시 오픈 후 28년이 지났는데도 주변 최신 건물 대비 높은 임대료와 가동율을 보여주고 있었다. 건물만이 아니라 상점과 커뮤니티 및 자연도 하나의 동네로서 세심하게 관리되고 운영된 결과였다. 장기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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