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로 기록될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가 6개월여 간의 대장정 끝에 새주인을 찾았습니다. 지난 2021년 하반기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이스트딜시큐어드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IFC 매각을 본격화 한 후 2021년 12월 말 1차 입찰, 2022년 2월 중순 2차 입찰, 2022년 4월 중순 3차 입찰을 거쳐 최종적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IFC를 품게 됐습니다. IFC를 개발한 AIG, 지난 2016년에 인수한 브룩필드자산운용 등 외국계 부동산투자회사에 이어 처음으로 국내 운용사가 IFC의 새주인이 됐습니다. 미래에셋운용은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자산을 확보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자산운용사로서 입지를 단단히 다지게 됐습니다. 이번 IFC 인수전에서는 이지스와 미래에셋이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는데요. 국내 1위 부동산자산운용사가 누구인지를 가리는 논쟁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왕좌의 게임’을 펼쳤죠. 두 회사 모두 이번 IFC 인수를 계기로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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