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with SPI

베를린의 사우나 문화

노이쾰른 대중사우나 Stadtbad Neukölln, 리퀴드롬 Liquidrom과 바발리 Vabali
2022. 01. 01 · 김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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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이 사랑하는 문화수도이자 실험적인 시도로 가득한 반전 매력의 도시, 베를린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바라봅니다. 함께 천천히 걸으며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듯, 베를린의 다채로운 풍경들을 들려드립니다.

 

👉 김수민의 베를린 풍경 모아보기

독일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역사적인 건축물과 박물관, 맥주 공장에 대한 이야기들은 들어봤어도 독일의 목욕탕과 사우나에 대한 정보는 쉽게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독일은 핀란드 다음으로 유럽에서 가장 사우나가 많은 곳이며 독일인들의 사우나에 대한 열정은 핀란드인 못지 않다. 사우나와 관련된 유명한 일화로 전 총리인 앙겔라 메르켈이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밤에 자신이 친구와 함께 사우나에서 땀을 흘리고 있었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다. 그날은 목요일이었고, 목요일은 자신의 사우나데이였다고 말이다. 독일의 사우나 문화를 이해하는 키포인트는 바로 누드에 대한 독일인들의 느긋한 태도이다. 나체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는 스칸디나비아식 증기 목욕이 대중화되었던 19세기에 시작되었으며 이 문화는 Freikörperkultur(FKK)라고 하는 꾸미지 않은 몸, 자유로운 신체 문화라는 의미로 현재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목욕탕뿐만 아니라 호수에서도 나체로 수영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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