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with SPI

2021. 7월 마지막주 SPI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

2021. 07. 25·
고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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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의 고병기 콘텐츠 에디터입니다. 점점 더 여름의 한복판으로 들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지난 23일 마지막 일정(팟캐스트느 녹음)을 마친 후 SPI 독자들께 성수동을 소개하기 위해 오후 6시부터 성수동을 걸었는데요. 한낮의 뜨거운 열기는 이미 꺾인 시간대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지에서 뿜어내는 열기가 상당했습니다. 잠시 방심하고 있다가는 금방 더위에 지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코로나19에 폭염까지, 다들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내시기 바랍니다.

지난 23일 성수동 카우앤독빌딩 1층 빌딩 일층 카페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며..

 

이번주 주말(7월 24일) 주요 신문 1면에서도 폭염 소식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재난지원금 합의 소식을 1면 톱기사로 내건 신문사도 있었습니다. 국민 88%에게 25만원씩 준다고 하죠. 이와 관련해서는 지금도 논쟁이 계속 진행 중입니다. 정치가 제 역할을 다 하고 있는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올림픽 개막도 주요 이슈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0 도쿄 올림픽이 드디어 개막을 했습니다. 유로2020과 마찬가지로 2020 도쿄 올림픽도 2021년에 개최하는 미증유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네요.

한 신문에서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실린 ‘현대차 IRONIC’ 광고를 주목했는데요. 호주 환경 단체가 겉으로는 친환경차를 홍보하면서 해외에서 신규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헌대차를 비판하기 위해 실었다고 하는데요. 전기차 아이오닉(IONIC)에 아이러니(irony)를 합성해 현대차의 행태를 비꼬고 있네요. ESG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 업계에서도 한번 생각해보면 좋은 이슈인 듯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바이오 산업의 성장으로 뒤바뀐 주식 부호 순위에 주목한 언론사도 있었습니다. 이미 많이 보도가 된 내용이기도 한데요. 카카오, 네이버, 하이브 등의 주가가 많이 올랐죠. 다른 신문에서도 세계는 디지털 기업 천하라는 기사를 통해 IT기업들의 약진을 소개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이로 인한 시장 독점과 일자리 잠식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다른 언론에서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모빌리티의 확장에 주목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들어 다양한 교통 수단으로 확장하는 것을 넘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퀵서비스, 택배, 주차산업 등으로 전반위적 확장을 계속하고 있죠.

루이비통으로 대표되는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과 구찌의 모기업인 케링(Kering)그룹을 비교한 기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두 명품 기업은 지난해 전 세계 명품시장 매출에서 1·2위를 기록했는데요. LVMH는 440억유로, 케링은 131억유로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두 회사는 상반된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LVMH는 공격적인 M&A 등을 통해 무한 확장하는 전략을 펼치는 반면 케링은 선택과 집중, 디지털 전환을 통해 명품 시장의 새 판을 짜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마지막 기자회견을 조명한 기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몇 년 간 전 세계 지도자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메리켈 총리였습니다. 그의 리더십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마지막 기자회견에서도 무려 80분간 원고 없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면서 최근 유럽을 휩씬 홍수를 비롯해 각종 국정현안을 막힘없이 설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SPI가 이번주에 소개해드리고 싶은 기사는 아래 6개의 기사입니다.
스마트팜과 우주여행 등 인류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기사들, 그리고 한국의 아파트와 도시 공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사, 수제 맥주 최초로 IPO에 성공한 제주맥주 이야기입니다.

오늘 8시 30분에 업데이트 되는 팟캐스트(고병기 기자가 들려주는 상업용 부동산 이야기)는 유니언플레이스의 이장호 대표님과 박지빈 CBO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유니언플레이스는 교대, 당산, 강남역 등에서 유니언타운이라는 프로젝트를 선보인 곳입니다. 기관투자자로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했던 이 대표님이 설립한 회사인데요. 부동산자산운용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을 키워가고 있는 곳입니다.

다들 건강하고 편안한 주말되세요.

 


 

안녕하세요.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의 고병기 콘텐츠 에디터입니다. 주말에도 SPI 업데이트는 계속됩니다. 다들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7월 24일>

•서울 도시계획 ‘밀실 논란’…투명성 의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비공개로 운영돼 투명성∙공정성이 의심된다는 국회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운영 현황과 개선 과제’라는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는 개발안건을 결정하기 때문에 중요도가 높아 특정 자치구청장은 직접 회의장에 출석하기도 하는데요. 지난해 8차 공동위에서 서울시가 안건에 ‘시장 수정 가결 요청’이라며 기준 강화 압력을 넣었다고 합니다. 이에 공동위가 정치적 외풍에 취약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도계위의 심의 비중이 높은 반면 비공개 운영 등으로 위원회 제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는데요. 비공개 운영으로 전문성보다는 행정 입김에 좌우된다는 비판입니다. 게다가 법적 근거가 없는 의견까지 심의 통과 조건으로 달리는 상황입니다. 대표적 사례가 개포주공1∙4단지 ‘재건축 흔적 남기기’ 정책으로, 현재 ‘개포프레지던스자이’ 공사 현장에는 실제 옛 건물 한 동이 남은 모습입니다. 또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심의 방향을 정해 ‘제 식구 감싸기’ 라는 지적도 받았고, 지난해에는 위원회가 열리기도 전에 심의 결과가 먼저 기자간담회에 공개돼 ‘패싱’ 논란도 빚었습니다. 이에 서울시도 심의 일관성∙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뉴욕, 도쿄처럼 회의 전체를 공개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 경자구역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가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됩니다. 정부가 23일 제124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인천경자구역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 클러스터 개발계획 변경안을 포함한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는데요. 인천 송도지역을 자연과 공존하는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산업시설용지를 이미 조성된 송도 4∙5공구와 연계해 확대하고, 송도 11공구 공유수면 매립사업지 북측의 연구 용지를 일부 축소해 조류 대체 서식지를 조성, 생태 공원(부지 17만 2천m2)을 만들 계획입니다. 동해 경자구역 망상2∙3지구를 환동해 관광∙휴양 중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의 변경안도 통과됐습니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으로 동해안권 경자구역 망상지구의 개발이 활발해지고 지역 관광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시설로서 기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2분기 서울 A급 오피스 순흡수면적 7년 만에 최고치 JLL이 최근 발표한 2분기 서울 A급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서울 A급 오피스의 순흡수면적은 2014년 1분기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 5만 6,405평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A급 오피스 공실률은 12.3%로 작년 3분기 파크원 공급 이후 가파르게 올랐던 공실률이 차츰 하락하는 중입니다. 이번 분기 서울 오피스 수요는 이전 수요가 약 61%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업그레이드 수요가 약 20%, 증평 수요가 18% 수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SK리츠, 8월 30일~9월 1일 일반 청약 자산 규모가 1조4,000억원을 넘는 SK리츠가 오는 9월 코스피시장에 입성합니다. SK리츠운용은 지난 20일 금융위원회에 SK 상장 추진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는데요. 다음달 23~24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30일~9월 1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실시합니다. 공모 주식수는 4,651만266주로 주당 5,000원으로 보면 모집 매출총액은 2,325억 5,133만원입니다. 배정 비율은 기관투자자 70%, 일반 청약자 30% 입니다.

•미국 집값 1년 새 23.4% 급등…2단계 테이퍼링 논의 미국 기존주택 중위가격(중간 판매 가격)이 또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주택저당증권(MBS) 매입 규모를 국채보다 먼저 축소해야 한다는 이른바 ‘2단계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를 주장하는 연준 매파 인사들의 목소리가 한층 커질 전망입니다. 전미부동산중개협회(NAR)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발표한 6월 미국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3.4% 뛴 36만3,300달러(약 4억 1,765만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12개월 연속 상승세이자 지난 5월 처음으로 35만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한 것입니다. 다만 상승률은 전월의 23.6%에서 0.2%P 줄었습니다. 기존주택 판매량(계절조정치)은 전월 대비 1.4% 증가한 586만건을 기록, 5개월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칼라일그룹, 업계 사상 최대 31조원 규모 펀드 조성 예정 칼라일이 사상 최대인 270억달러(약 3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최근 대체 투자에 대한 수요가 오르며 사모펀드로 자금이 몰리는 가운데 칼라일그룹의 대규모 펀드 조성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펀드 규모와 관련해 현재 투자자들 간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하는데요. 만약 실제로 칼라일그룹이 이 같은 규모의 자금 유치에 성공한다면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펀드가 조성될 전망입니다. 한 소식통은 칼라일그룹은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를 통해 헬스케어 등 벤처 기업 위주로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버, 화물트럭 관리 업체 ‘트랜스플레이스’ 인수로 물류 사업 확대 미국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가 사모펀드인 TGP캐피털로부터 화물트럭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트랜스플레이스’를 인수합니다. 인수 대금은 22억5,000만달러(약 2조5,870억원)으로 그 중 7억5,000만달러는 우버의 보통주로, 나머지 약 15억달러는 채권을 발행해 현금으로 지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트랜스플레이스의 주 고객은 콜게이트-팜올리브, 델몬트, 이튼 등입니다. 우버는 이번 인수로 우버는 물류 사업을 확대합니다. 물류 업계 리서치 그룹 암스트롱앤드어소시이츠의 에반 암스트롱 사장은 이번 인수로 우버의 화물 사업부 ‘우버 프레이트’가 매출액 44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8위 제3자 화물 업체로 부상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의 고병기 콘텐츠 에디터입니다. 오늘은 국민연금 부동산 투자 전략과 이지스자산운요의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더위가 절정을 향해 가는 것 같습니다. 다들 건강 잘 지키세요!

<7월 23일>

•요기요, 매각기한 5개월 연장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의 매각기한이 또 연기됐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DH)는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인수를 위해 요기요를 매각해야하는데요. 인수전이 생각보다 흥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매각 기한을 5개월 늘려줬습니다. 요기요 인수전에 신세계를 비롯한 굵직한 인수 후보들이 빠지고 현재 GS리테일을 전략적 투자자(SI)로 끌어들인 사모펀드 컨소시엄과 매각 협상을 진행중이지만, 이들은 최대한 요기요의 몸값을 낮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당초 2조 원을 호가하던 매각가는 현재 5천억 원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팡이츠가 치고 올라오며 요기요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고, 공정위가 매각 기한을 연장해주면서 하루 단위로 붙는 과징금 등이 헐값 매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시간은 벌었지만, 시간을 끌수록 불리해진 셈입니다.

📝리츠업계가 요기요 매각에 주목하는 이유

•카뱅, 2,600조 몰렸다…공모가 최상단 3만,9000원 확정 카카오뱅크가 전세계 투자자로부터 2,600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수요 예측 기록을 새롭게 썼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고평가 논란이 무색할 정돕니다. 세계 최초로 디지털 은행이 증시에 입성한 점도 의미가 깊습니다. 향후 상장에 나설 핀테크 유니콘들이 카카오뱅크를 벤치마크로 삼을 수 밖에 없겠네요. 공모가는 희망범위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단순 경쟁률만 1,730대1이었으며, 국내외 기관들이 주문을 넣은 금액은 총 2,585조원에 달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상장과 동시에 18조5,289억원의 몸값을 인정받게 됐습니다. 수요 예측에 참여한 투자자 모두 공모가 이상 가격을 써 냈고, 약 45%가 주식을 일정 기간 보유하겠다는 확약(15일~6개월)을 써냈습니다.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내 연기금, 공제회, 운용사, 투자자문사 등의 참여가 두드러진 점도 눈에 띕니다. 오는 26~27일 일반 개인 청약을 진행합니다.

•직방∙두나무∙컬리 유니콘기업 합류…올해 15개로 ‘역대 최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국내 유니콘기업에 직방, 두나무, 컬리 등 3개사를 새로 포함했습니다. 각각 프롭테크,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온라인 신선식품 배송 분야 등에서 빠르게 성장해 각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은 기업들입니다. 쿠팡은 지난 3월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하면서 유니콘기업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국내 유니콘기업수는 15개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세희 중기부 투자회수관리과장은 이러한 모습이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제2벤처붐을 증명한다며 “동시에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패러다임이 벤처∙스타트업 중심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플랫폼 공룡’ 네이버, 4개 신사업으로 돈번다 네이버가 e커머스 및 금융 플랫폼 강자로 진격합니다. 올 2∙4분기 매출 1조6,635억원, 영업이익 3,356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각각 전년 동기대비 30.4%, 8.9% 늘어난 수치입니다. 올 2∙4분기 매출의 절반 이상을 e커머스(3,653억원), 핀테크(2,326억원), 콘텐츠(1,448억원), 클라우드(949억원)에서 벌어들였습니다. 이는 검색∙디스플레이 광고가 핵심인 서치플랫폼 매출(8,260억원)을 넘어선 규모로 서치플랫폼 외 4개 신사업 부문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네이버는 e커머스 관련 전국 당일배송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사업자대출상품까지 갖추는 등 플랫폼 비즈니스모델(BM)을 전방위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른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광고 확대로 매출이 전년대비 70% 이상 성장했다고 하며 제페토 컨텐츠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올해 2분기 국내 물류센터 투자규모 역대 최고치 경신 올해 2분기 국내 물류센터 투자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JLL은 ‘2021년 2분기 수도권 A급 물류센터’ 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국내 물류센터 투자 규모가 약 1조7,4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분기 최고치입니다. 대형 거래가 다수 체결됐습니다. 신한대체투자운용은 원진물류로부터 약 4,030억원에 송도 H물류센터를 선매입했고 KB자산운용은 하나대체투자운용으로부터 그레이박스 물류센터를 3,200억원에 선매입했습니다. JLL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류 부동산 투자 규모가 오는 2025년 연간 600억달러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 2년(2019~2020년)간 연간 투자 규모가 250억~300억달러인 것과 비교하면 5년 새 두 배가 되는 것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아태 지역에서 기록적인 수의 물류 자산 ‘메가 딜’이 이뤄졌다면서 아태 지역 투자자들이 물류 산업 자산군으로 자산 배분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물류 부동산도 오피스 시장과 마찬가지로 우량 임차인을 확보할 수 있는 현대적인 대형 물류센터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으며 세일 앤 리스백 거래가 증가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의 고병기 콘텐츠 에디터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주요 논쟁거리 중에 하나는 ‘오피스의 미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일하는 방식과 사무실의 형태는 어떻게 바뀌고 그러한 변화가 오피스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논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기도 하고요. 다만 오피스 시대의 종말과 같은 극단적인 변화를 예상하는 이들은 많지 않은데요. 한편으로는 재택근무와 같은 유연한 근무 형태가 확산되면서 기존에 도심에 집중된 오피스가 분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프라임 오피스의 가치는 더 올라갈 것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실제 최근 미국 오피스 시장의 주요 거래를 살펴보면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프라임 오피스 매입 경쟁이 아주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량 임차인이 장기 임차하는 ‘싱글 테넌트’ 오피스에 대한 인기가 높은 것도 특징이라고 합니다. 오피스 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7월 22일>

•메타버스 대표 주자 로블록스, 한국 지사 설립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으로 불리는 로블록스가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지난달 16일 로블록스의 한국 지사 ‘로블록스코리아 유한회사’를 설립했는데요. 대표는 본사 법무 자문위원인 마크 라인스트라가 맡았습니다. 한국 지사 설립과 함께 국내 마케팅을 강화하고 한국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와 협업을 강화할 계획으로 알려집니다. 로블록스가 자유롭게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인 만큼 독창성 높은 게임을 제작할 국내 개발자 모집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자유도가 높고 확장 가능성이 커 메타버스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로블록스의 하루 평균 접속자는 올 1분기 기준 4,210만 명에 달합니다.

•롯데호텔, 美법인장에 블랙스톤 출신 호텔 전문가 영입 롯데호텔이 미국법인장에 외부인사를 영입했습니다. 지난달 15일부로 미국 법인장에 블랙스톤 출신의 짐 페트러스를 임명했습니다. 그는 블랙스톤 BRE호텔앤리조트, 스타우드호텔앤리조트, 트럼프호텔, 하얏트호텔 등에서 30년간 경력을 쌓은 호텔 전문가입니다. 페트러스 신임 법인장은 시애틀, 뉴욕, 괌 등 미주지역을 총괄한 경영을 담당, 롯데호텔의 추가적인 미국 투자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호텔은 해외 12개 호텔과 리조트를 포함해 현재 20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향후 5년간 현재의 2배 규모인 3만 객실 체제로 키울 전망입니다.

•네이버도 당일배송∙새벽배송…CJ대한통운과 손잡고 풀필먼트 센터 추가 구축 네이버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구축합니다. 배송 경쟁력을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쿠팡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두 회사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중심으로 운영해온 기존 곤지암∙군포∙용인 풀필먼트(물류일괄대행) 센터에 이어, 20만평(66만1,157m2)규모 이상의 풀필먼트 센터를 추가 설립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제공해오던 익일배송을 내년부터 46만 스마트스토어로 확대하고, 생필품∙신선식품 등은 당일배송과 새벽배송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새 풀필먼트 센터는 인공지능(AI) ∙로봇∙클라우드 등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도 도입한다고 하는데요. 모든 포장재와 플라스틱 자재를 종이로 바꾸고 과대 포장 방지 기술도 적용해 친환경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2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 5조원 육박 CBRE가 발표한 ‘2021년 2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총 투자 시장 규모가 약 4조7,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36%, 전 분기 대비 약 48% 증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의 누적 투자 규모는 총 약 7조9,000억원 규모입니다. 오피스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준공된 A급 오피스 자산을 중심으로 공실 해소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공실률 하락이 관찰됐습니다. 올해 2분기 기준 서울 A급 오피스 평균 수익률은 3.9%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물류 시장의 경우 수도권 A급 물류 시장의 평균 임대료가 지난 하반기 대비 약 0.4%,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분기 수도권 A급 물류 자산의 평균 수익률은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4.4%를 기록했습니다. 임동수 CBRE코리아 대표는 “국내 투자자를 중심으로 물류와 오피스, 호텔과 리테일 부문 거래가 활발해지며 투자 증가를 이끌고 있다”며 “특히 핵심지역 자산을 사들여 리노베이션 또는 리모델링을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매력적인 매각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밸류애드 전략은 당분간 투자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관찰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의 고병기 콘텐츠 에디터입니다. 오늘 SPI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는 오피스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변하고 있는 오피스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집무실’은 2주에 한번씩 SPI에 자신들이 그리는 미래의 오피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데요. 어제 오후에 3번째 기고글이 올라왔습니다. 집무실이 보는 오피스의 미래를 소개합니다.

<7월 21일>

•아마존 창업자도 우주로 갑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이끄는 블루 오리진이 인류 역사상 두번째로 민간 우주여행에 성공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어젯밤에 무사히 우주 관광을 마치고 돌아왔는데요. 앞서 지난 11일에는 버진 갤런틱이 처음으로 민간 우주여행에 성공했죠. 우주여행까지 가는 시대, 부동산 산업은 어떻게 진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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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기업에 국내 은행 뺀 카카오뱅크, “은행이 모방 어려운 성장모델”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은 기존 국내 은행과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공모가 ‘거품’ 논란 불식에 나섰습니다. 카뱅은 정정 증권신고서에서 공모를 위한 비교 기업에 미국 소매여신 플랫폼 로켓 컴퍼니, 러시아 디지털 은행 틴코프 뱅크의 최대 주주인 TCS홀딩, 스웨덴 디지털 금융 플랫폼 노르드넷, 브라질 핀테크 업체 파그세구로 등 외국 핀테크 업체 4곳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카뱅이 국내 은행을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인터넷전문은행은 전통 금융지주 및 은행과는 라이선스 측면의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다고 말하며,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이 발행주식의 34%까지 보유할 수 있는 혁신적 지배구조에서도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당사는 압도적 모바일 유저 기반과 활동성을 바탕으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서 확장성 및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상장 금융지주 및 은행들이 모방하기 어려운 새로운 방식의 성장 모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 측이 제시한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은 3만9천원, 이를 기준으로 한 상장 후 시가 총액은 18조5,289억원입니다. 이는 국내 4대 금융지주 중 2곳 시총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으로 공모가 고평가 논란도 불거졌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우리나라와 외국의 은행 영업∙규제 환경이 다르고, 선정 기업들이 카뱅과 사업 유사성도 떨어져 비교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1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감하고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쿠팡, 유상증자로 2,287억 조달…신사업 추진에 활용 쿠팡이 2,287억여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습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해 마련한 자금을 국내 신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조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쿠팡이 1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주배정증자로 2,287억4,000만원을 조달한다고 20일 공시했는데요. 신주 4,574주를 발행, 발행가액은 5,000만원입니다.

•저성장∙고물가 스태크플레이션 공포 확산…세계 금융시장 출렁 세계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후퇴+물가 상승) 공포’에 사로잡혔습니다. 델타 변이 발 코로나19 재확산세로 경기 회복의 불씨가 꺼질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 공포로 불안함을 느낀 투자자들이 달러와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주식과 원화가치, 암호화폐,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모두 하락했습니다. 코로나19의 거센 확산세로 회복의 기지개를 켜는 세계 경제가 둔화로 U턴할 가능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문제는 경기 둔화 속에 물가 상승 압력은 커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 충격 완화를 위해 각국 정부가 펼친 통화완화와 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시중에 유동성은 흘러넘치는 상태인데, 공급 병목 현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 이연 소비 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은 커지고 있습니다. 데스몬드 래크먼 미국기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더힐에 “극도로 완화적인 통화∙재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세지면 공급망 차질은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그러면서 성장은 정체에 빠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서 지난해 수준의 전면 봉쇄와 같은 조치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내년 4월부터 임대료 급상승 상권에 정부 지원 내년 4월부터 임대료 급상승으로 빈 점포가 늘어 어려움을 겪는 상권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가능해집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쇠퇴한 상권 재도약을 지원하는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상권법)’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9개월 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4월 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법 시행으로 상인과 임대인이 자율적으로 상권 활성화와 임대차 보호를 위한 상생협약을 추진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상권 특성에 따라 세제 감면, 재정 지원, 융자 등의 다양한 특례를 제공합니다. 이와 관련, 중기부는 기존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지역 수요와 소비환경 변화에 맞춰 다양한 유형으로 전면 개편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 파트너십 체결 현대차가 세계적인 디자인 미술관인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오는 2023년까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차는 총 5번의 전시를 글로벌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첫번째 전시는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으로 오는 8월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열립니다. 두번째 전시는 첫번째와 같은 전시로 연말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그 외 추가 전시는 일정이 잡히는대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디자인 혁신이 일상생활 속 기술에 가져올 긍정적 영향을 함께 탐구하고, 글로벌 고객에게 현대차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직방∙롯데건설, 프롭테크 활성화 맞손…건설 분야 디지털전환 혁신 추진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롯데건설과 부동산 프롭테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직방과 롯데건설이 건설 분야의 디지털전환 혁신을 추진하는데요. 각자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연계해 미래 지향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프롭테크 사업 추진 및 경쟁력 강화, 오프라인 디지털갤러리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간 개발, 분양 광고 디지털 마케팅 강화, 프롭테크 활성화 협력 등이 협약 내용에 담겼습니다. 직방은 롯데건설이 주택 사업 전반에서 디지털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메타버스’ 활용을 도울 방침입니다. 특히 롯데건설은 직방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공간 ‘메타폴리스’(Metapolis)를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롯데건설은 디지털 전환의 첫걸음으로 주거 브랜드인 ‘롯데캐슬’의 브랜드관을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건립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의 고병기 콘텐츠 에디터입니다. 오늘은 리츠 시장에서 기회를 보는 글로벌 큰 손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브룩필드가 지난 2019년에 인수한 오크트리를 활용해 사모 리츠를 만든다고 하는데요. 개인투자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행보라고 합니다. 지난 5월에는 KKR이 사모 리츠를 선보이기도 했죠. 또 미국계 운용사인 AEW는 아시아 리츠 시장의 M&A에서 기회를 보는 상품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리츠 시장에서 큰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고, 그 가운데서 기회를 보는 곳들이 눈에 띄네요.

<7월 20일>

•이마트-네이버 첫 공식 협업…네이버 속 맛집 밀키트를 이마트에서 판매 이마트와 네이버가 지난 3월 2,5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 한 이후 첫 공식 협업에 나섰습니다. 올 하반기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이마트가 입점하고, 네이버에 입점한 소상공인 상품을 이마트가 별도 브랜드로 개발한다고 하는데요. 서로의 강점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통해 온∙오프라인 커머스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네이버 쇼핑 푸드윈도의 지역명물 코너에 입점한 2,000여 개 밀키트 상품 중 일부를 선별해 이마트 피코크 상품개발팀이 ‘인생맛집’ 브랜드 상품으로 별도 출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새로 나온 상품은 이마트 온∙오프라인 매장과 네이버에서 판매합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푸드윈도에 입점한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새로운 오프라인 유통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네이버의 장보기 서비스에 이마트가 입점하는 등 온∙오프라인 유통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 혜택과 이마트의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등 각 사가 보유한 강점들이 시너지를 발휘해 온라인 장보기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한 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또 네이버에서 판매되는 지역 소상공인 상품을 소개하는 편집숍을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롯데홈쇼핑, 메타버스 기반 쇼핑 서비스 확대…’가상 캠핑장’ 출시 롯데홈쇼핑이 현실과 3차원 가상세계를 혼합한 메타버스 기반 쇼핑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이번에 선보일 ‘가상 캠핑장’은 실제 프리미엄 캠핑장을 모델로 가상현실(VR)기술을 통해 구현했습니다. 테마별 캠핑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각종 인테리어 소품과 유명 레저 브랜드의 캠핑용품을 배치했습니다.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 가상으로 연출된 캠핑장을 둘러보며 캠핑 분위기를 간접 체험하고, 전시된 상품의 상세 정보를 확인한 후 구매도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VR, AR 등을 활용해 지난해 7월엔 가상피팅 서비스 ‘리얼피팅’을, 지난해 9월엔 가상 쇼핑공간 ‘VR라이프스타일샵’을 출시했습니다. 향후 고객이 직접 가상공간에 참여하는 메타버스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 안에 모바일TV와 연계해 고객이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쇼호스트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메타버스 쇼핑 플랫폼’을 구축하고 홈쇼핑 가상 체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VR장비를 통해 집에서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웨어러블 가상 스토어’도 론칭하는 등 메타버스 콘텐츠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스파크플러스, 여의도 파크원에 19호점 오픈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오는 9월 여의도 파크원 타워1에 스파크플러스 여의도점을 개장합니다. 파크원 타워1 지상 4~5층에서 운영될 예정인데요. 1인부터 최대 300인 규모의 기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임대 면적으로는 약 6,840m2에 달합니다. 여의도 권역에서 공유오피스가 프라임 오피스 빌딩에 입주하는 최초의 사례입니다. 여의도점은 기존 프라임 오피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연한 계약 방식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원하는 규모에 맞게 오피스 면적을 조정할 수 있으며 계약 기간 역시 유동적입니다. 50여 개의 다목적 업무 보조 시설이 완비된 ‘풀 퍼니시드’ 오피스로 입주사들에게 높은 편의를 제공합니다. 여의도점은 앞으로 ‘워크 애니웨어’ 실현을 위한 중추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안녕하세요.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의 고병기 콘텐츠 에디터입니다. 오늘 ‘리츠 위클리’에서는 상반기 리츠 시장의 주요 이슈와 하반기 주목해야 할 이슈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또한 리츠업계가 요기요 매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다뤄봤는데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경제·사회 변화와 맞물려 있다는 점을 생각하게 합니다. 오늘 SPI에서 소개하는 주요 뉴스 브리핑도 그런 관점에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월 19일>

•GS리테일 통합 후 첫 투자…’요기요’ 인수 검토 GS리테일이 사모펀드와 손을 잡고 배달 앱 2위 요기요 인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통합 법인 출범을 알리며 향후 5년간 1조원을 인프라에 투자하기로 했는데요. 요기요를 인수한다면 GS홈쇼핑과의 통합 후 첫 대형 투자입니다. 요기요의 추정 몸값은 1조원 안팎입니다. 대형 인수합병(M&A)에 참여해 몸집을 불리겠다는 각오입니다. GS리테일은 2025년 취급액 목표로 지난해보다 10조원 많은 25조원을 제시했습니다. 요기요를 활용한 퀵커머스와 신규 물류센터를 활용한 새벽배송 확대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전국 약 1만6,00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거점으로 퀵커머스를 키운다는 전략인데요. 메쉬코리아의 지분 인수에 그치지 않고 요기요를 성장 발판으로 삼으려는 계획으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GS리테일은 단기적으로 일반 오프라인 매장처럼 물품이 보관돼 있으나 고객은 받지 않는 다크스토어(dark store)방식으로 새벽배송을 키운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약 4,000억원을 투자해 마련한 신규 물류센터로 새벽배송 범위와 취급 물품을 강화한다는 포석입니다.

•퀵커머스 시장 진출 위해 현대백화점, 현대자동차와 손잡는다 현대백화점과 현대자동차가 국내 퀵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이달 말부터 현대백화점의 신선식품 배송 앱 ‘현대식품관투홈’에서 신선식품 즉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오는 10월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반경 3km 이내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다른 점포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서비스에 냉장∙냉동이 가능한 현대차의 전기 트럭 ‘포터EV’ 4대를 투입합니다. 도심형 물류센터를 마련하는 대신 배송 차량을 물류센터로 활용하는 이동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FC) 방식으로 미래형 배달 실험에 나선 것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전기차 기반 서비스 발굴, 맞춤형 차량 제작 등 미래 물류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협력 대상 등 사업 영역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온라인 신선식품시장에서 가진 프리미엄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계획입니다. 이번 서비스와 함께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달하는 ‘적시 배송’도 도입할 계획입니다.

•당일배송에서 더 진화한 ‘즉시배송’…퀵커머스 시대가 오다 주문 후 30분 안에 제품을 받는 ‘퀵커머스’시대가 왔습니다. 새벽배송, 당일배송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분 단위 즉시배송’ 서비스인데요. 개척자인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에 이어 최근 쿠팡과 오아시스마켓, 현대백화점, GS리테일 등 유통업체들이 잇따라 뛰어들며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말부터 서울 압구정본점 반경 3km 내에서 백화점 식품관의 신선식품을 30분 내 배송해주는 ‘신선식품 즉시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합니다. 이 서비스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손을 잡았는데요. 전기 트럭인 포터EV에 냉장∙냉동 등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이동형 소규모 물류센터’로 특별 개조했습니다. 앞서 쿠팡은 이달 초 송파구에서 즉시배송 서비스인 ‘쿠팡이츠 마트’ 시범운영을 시작, GS리테일은 자체 앱 ‘우딜-주문하기’로 즉시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배달 플랫폼인 요기요 인수전에 참여한 것을 두고 퀵커머스 확대를 염두에 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유통업체인 메쉬코리아와 물류업체인 오아이스마켓이 브이 합작법인(JV)을 세워 연내 퀵커머스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기도 합니다. 초기에 음식배달 플랫폼들이 퀵커머스 시장에 나섰을 땐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으나 지금은 치열한 격전지가 됐습니다.

•4차 대유행에 소상공인 10명 중 6명 휴∙폐업 고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며 소상공인 10명 중 6명이 휴업∙폐업을 고민중이라고 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2~15일 30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긴급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는데요. 조사 결과 소상공인의 33.3%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어려움으로 휴업 또는 폐업을 고민, 24%는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휴업이나 폐업을 검토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57.3%에 달합니다. 수도권 소재 소상공인의 67.3%는 올해 7~8월 매출이 당초 기대보다 4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소상공인의 7~8월 합산 매출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평균 7천919만원에서 지난해 평균 4천234만원으로 46.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S&P∙두나무… 가상자산 인덱스 개발에 집중 국내외에서 가상자산 인덱스(지수)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최근 금융 데이터 전문회사인 에프앤가이드와 손잡고 ‘FnGuide X Dunamu Top 5’지수를 발표했습니다. Top5지수는 국내 주식시장 개장시장과 동일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반까지 지수가 산출됩니다. Top5지수는 업비트 원화마켓 시총 상위 5개 종목으로 구성됩니다. 해외에서는 S&P가 가상자산 인덱스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의 대표지수를 산출하는 S&P다우존스인디시즈(S&P Dow Jones Indices)는 최근 총 5종의 가상자산 지수를 출시했는데요. S&P 가상자산 브로드 디지털 마켓(Broad Digital Market) 지수(BDM), S&P 가상자산 라지캡 지수, S&P 가상자산 BDM 이엑스메가캡(Ex-MegaCap) 지수, S&P 가상자산 BDM 이엑스라지캡(Ex-LargeCap) 지수, S&P 가상자산 라지캡이엑스메가캡(LargeCap Ex-MegaCap) 지수 등 입니다. 가상자산 인덱스 파생상품은 아직 출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증권위원회(SEC)는 스카이브릿지캐피탈이 신청한 비트코인ETF 상장 승인 결정을 거듭 연기중이고 갤럭시디지털 피델리티 아크인베스트 등이 신청한 ETF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도 한 자산운용사가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를 추진했지만 금융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내 일상에서 찾는 투자포인트…웹툰∙골프 ETF도 나온다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각각 색다른 테마를 앞세운 신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달 30일 국내 최초로 웹툰&드라마 ETF를 선보입니다. 콘텐츠 제작 업체를 비롯해 이를 담은 플랫폼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K-POP ETF를 준비 중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이 출시를 앞둔 웹툰&드라마 ETF와 같은 맥락입니다. 국내 기업들의 콘텐츠 경쟁력이 높아지자 이를 토대로 한 상품이 줄지어 쏟아지고 있는 셈입니다. 골프를 테마로 한 상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NH아문디자산운용은 골프 ETF를 내놓기 위해 에프앤가이드와 관련 지수를 개발하고 있고, 연내 출시가 목표입니다. 미래 기술 산업을 테마로 한 ETF는 점차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자율주행 ETF를 내놨고, 삼성자산운용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시스템 반도체 ETF를 이달 선보일 계획입니다. ETF는 ‘선점 효과’가 크기 때문에 자산운용사들이 분주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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