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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주도 복합재생 ‘웨스트필드 스트라트포드시티’

2021. 07. 18·
김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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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세기에 후기산업도시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한 도시재생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오늘날 가장 중요한 도시 담론으로 자리 잡았다. 20세기에 이론적, 실제적으로 도시재생을 선도해온 도시들은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더욱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본 연재는 거시적으로 유럽 주요 도시들이 추구하는 도시재생의 경향에 초점을 맞추고, 미시적으로 핵심 프로젝트에 담긴 비전과 개념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21세기 도시가 추구하는 방향을 이해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도시를 성취하기 위한 영감을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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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과 도시의 지속가능성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올림픽이 개최되었다. 19세기가 막을 내릴 즈음에 인류 평화의 대제전이라는 구호 아래 전 세계의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도모하고자 했다. 제1회 올림픽에는 불과 14개국만이 참가했지만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제31회 올림픽에는 무려 206개국이 참가할 정도로 세계 최대의 축제로 성장했다. 올림픽의 규모가 커지면서 올림픽은 스포츠 행사를 넘어 도시 발전을 위한 원동력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특히,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시 브랜딩이 취약하고, 기반시설이 부족한 국가의 경우 올림픽은 효과적인 수단으로 여겨졌다. 따라서 20세기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올림픽은 인류 평화를 위한 대제전이라는 상징적 구호와는 별개로 도시 경쟁력 강화라는 경제적 맥락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20세기 후반부터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이 올림픽 유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고, 우리나라가 1988년에 제24회 올림픽을 유치한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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