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with SPI

2021년 06. 14 ~ 06. 20

2021. 06. 20·
고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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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의 고병기 콘텐츠 에디터 입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SPI 구독자들이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뉴스를 하나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오피스의 미래에 대해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죠.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도입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생각보다 재택근무가 불편하지 않다’, ‘오히려 효율성이 높아졌다’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물론 반론도 있습니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월스트리트저널(WSJ)와의 인터뷰에서 재택근무에 대해 “어떤 긍정적인 점도 보이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하기도 했죠. 아마존은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사무실 확장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당분간은 오피스의 미래를 두고 논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에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실렸네요.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재택근무로 일하는 시간은 늘었지만 효율은 오히려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는데요. 생산성을 떨어뜨린 주범으로 지목된 것은 늘어난 내부 회의입니다. 눈앞에 보이지 않는 직원들을 관리하기 위해 상사들이 불필요한 회의를 여는 경우가 잦아졌다는 내용인데요.

시카고대학의 베커 프리드먼 연구소가 ‘재택근무의 업무 생산성’을 측정하기 위해 아시아의 한 정보기술(IT) 기업 직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4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연구를 진행한 결과 재택근무를 시작하고 난 후 총 근무시간은 약 30%, 초과 근무 시간은 약 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회사가 측정한 생산량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결과적으로 생산성은 약 20% 감소한 셈이라고 하네요.

근무 시간이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회사 내부 회의에 쓰는 시간이 늘었다고 합니다. 같은 팀 회의 횟수는 재택 이전에는 평균 주간 0.5회 수준에서 21.5회로 크게 늘어난 반면 관리자와 직원 간 1대1 미팅이나 직접적인 지시 횟수는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회의·전화 등으로 방해받지 않고 두 시간 이상 연속 근무하는 시간 역시 주당 평균 34.5시간에서 32.7시간으로 줄었다고 하는데요. 이코노미스트는 늘어난 회의가 재택근무 중인 직원들을 감시하고 점검하기 위한 성격이 짙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재택근무의 생산성이 떨어지는 또 다른 이유로 자녀를 꼽았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녀가 있는 직원은 자녀가 없는 직원보다 하루 평균 20분 더 오래 근무를 했다고 하네요.

다들 공감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의 고병기 콘텐츠 에디터 입니다. 주말판 SPI는 주로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 계신 분들이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 공간이나 지역 등에 대해서 많이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토요일에 시간대별로 순차적으로 발행되니 참고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6월 19일>

•네이버 라인플러스, 완전 재택근무제 도입 네이버 라인플러스가 ‘완전 재택근무제’를 도입합니다. 네이버 라인플러스는 오는 7월부터 사무실근무와 재택근무를 선택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워크 1.0’ 제도를 시행합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원하는 장소에서 원격으로 근무 가능하고, 전일 완전재택부터 주 N회 재택까지, 사무실 및 재택근무를 조합해 선택할 수 있는 혼합형 근무제도입니다. 라인은 라인플러스 등 라인의 한국 내 계열사에 해당 제도를 1년간 우선 적용한 후 8,700여 명의 글로벌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확대합니다. 추후 코로나 종식 상황을 고려해 해외에서의 근무 가능 여부도 검토될 예정입니다.

•빨라진 금리인상 시계에 자금 조달 서두르는 기업들 기준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경제신문 마켓인사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상반기 공모회사채발행금액은 역대 최대인 40조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합니다. 당초 4분기께 공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던 LG에너지솔루션과 디어유 등이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며 등판 시기를 앞당기기도 했습니다.

•네이버, 이마트24 무인 편의점 입장 가능한 ‘네이버 출입증’ 선봬 네이버가 이마트24 무인 편의점에서 이용 가능한 ‘네이버 출입증’을 선보입니다. 네이버 앱을 통해 QR코드 형태로 발급 가능하며 편의점 리더기에 인식하면 출입문이 열리는 방식입니다. 입장뿐만 아니라 무인 계산대에서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도 가능합니다. 6월 기준 전국 150여개의 이마트24 점포 출입 인증기에 네이버 출입증을 활용할 수 있으며, 양사는 네이버 출입증 사용이 가능한 이마트24 점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입니다.

•’메타버스’의 잠재력에 주목하는 저커버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 2021에 참석해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잠재력을 강조하면서 관련 분야에서 사업 기회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얼마나 많은 것들이 디지털 홀로그램으로 쉽게 대체될 수 있는지 생각해보라”며 “VR·AR는 게임을 넘어 적용 분야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결국에는 스마트폰과 PC 이후의 주요 컴퓨팅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관련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디지털 의류’를 꼽았습니다. 디지털이 된 나(아바타)를 위한 옷이죠.

 

 


안녕하세요.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의 고병기 콘텐츠 에디터 입니다. 요즘 성수동에 가보신 적 있으신가요? 성수동은 정말 하루가 멀다 하고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요. 최근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큰 손 국민연금도 처음으로 성수동에 투자를 했습니다. 지난해 싱가포르투자청도 성수동에 첫 투자를 한 적이 있죠. 국민연금과 싱가포르투자청뿐만 아니라 무신사와 젠틀몬스터, 크래프톤, 퓨처플레이 등 다양한 기업들과 엑셀러레이터도 성수동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인데요. 아직 성수동을 가보지 않았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6월 18일>

•현대차, 판교 핵심부에 미래차 연구조직 투입 현대자동차가 판교 디지털 밸리에 미래차 연구∙개발(R&D)을 위한 거점을 만듭니다. 제조 기업인 현대차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위주의 판교에 사무실을 만드는 건 처음인데요. 자율주행 전기차 시대에 ‘A급 개발자’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차가 올 초 신설한 정의선 회장 직속 조직 ‘선행기술원’이 판교역과 연결된 초역세권에 위치한 크래프톤 타워(옛 알파돔4) 1개 층 전체(2,021평)에 3분기(7~9월)내로 입주합니다. 선행기술원은 여러 R&D부서 가운데 미래차 관련 연구 직군을 따로 모았고 전동화 시스템,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이용자경험(UX·UI) 개발 등 미래차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담당합니다. 미래차 개발 이외에도 판교 사옥을 ‘애자일’(기민한) 기업문화를 위한 전진 기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해당 건물에 원격 근무가 가능한 거점 오피스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9조 김포공항 복합개발 2023년 착공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앞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100만m2규모 초대형 복합 시설이 들어섭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부, 서울시 등 관계 기관이 ‘김포공항 복합개발 설계안’을 협의중이라고 합니다. 삼성동 코엑스몰(연면적 46만m2)의 2배 이상 규모로 총 사업비 2조9,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인데요. 지하 5층~지상5층으로 지상부엔 3기 신도시 S-BRT및 서부권 시외버스 환승장이, 지상 5층엔 드론 택시를 비롯한 도심항공교통(UAM) 승강장이 마련됩니다. 주차장은 전면 지하화되며 동시 수용 규모가 1만대(기존 4,000대)로 대폭 확충됩니다. 사업 부지와 맞닿은 송정역 앞 노후 저층 주거지를 연계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건물은 2023년 상반기 착공해서 2028년경 완공될 예정으로 늦어도 2030년에는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쿠팡, 올해 국내 물류센터 신규 투자 1조 돌파 쿠팡이 올해 국내 물류센터 신규 투자로 발표한 누적 투자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고용창출 효과는 직접 고용으로 9,500명, 신규 물류센터 전체 면적은 축구장 100개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17일 부산시와 17만m2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들어 네 번째 발표된 쿠팡의 국내 투자 계획입니다. 2024년 준공 예정인 부산 물류센터를 IT 융복합 혁신 기술들을 망라한 첨단물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부산 물류센터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진출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소상공인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도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소식 한편으로는 쿠팡 물류센터 화재 소식이 있습니다.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물류센터는 잊을만하면 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쿠팡 김범석, 이사회의장도 사임.. 해외 진출에 주력 쿠팡 김범석 의장이 대표직에 이어 이사회 의장과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납니다. 지난해 12월 대표직을 내려놓은 지 6개월만입니다. 쿠팡 관계자는 17일 “김의장은 뉴욕 상장 법인인 쿠팡 Inc.의 CEO및 이사회 의장직에 전념하고 글로벌 확장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의장이 직접 지휘한 쿠팡의 해외 진출 사업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신임 이사회 의장직은 강한승 대표가 맡습니다. 신규 등기이사로는 전준희 개발총괄 부사장과 유인종 안전관리 부사장이 선임됐습니다. 또 이날 부산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 2,200억원을 투자해 부산 강서구에 17만m2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상장 이후 네번째로 발표된 국내 물류센터 투자 계획으로 신규 누적 투자 금액은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쿠팡의 시장 지배력 강화에 대해 강한승 신임 의장은 “앞으로도 더욱 공격적인 투자와 고용 확대, 서비스 혁신으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감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교보생명, 교보자산신탁에 1,500억원 유증 … 종합부동산금융회사로 도약 지원 교보생명이 교보자산신탁의 종합부동산금융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섭니다. 교보생명은 100% 자회사인 교보자산신탁에 주주배정 방식으로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교보자산신탁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지원하고 관계사들과의 대체투자 사업 발굴 및 연계영업 강화 등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함인데요. 이번 자본 확충으로 교보자산신탁의 자기자본은 3,000억원에 이르러 업계 10위에서 7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기존에 강점을 지닌 담보 신탁뿐 아니라 개발형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중상위권 신탁사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혁종 교보자산신탁 대표이사는 “개발형 사업 확대는 물론 리츠 등 비신탁 분야 활성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부동산 개발에 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부동산금융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메리츠,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2.5조 PF 성공적으로 마무리 메리츠증권이 2조 5,000억 원 규모의 서울 강서구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에 대한 PF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국내 부동산 PF사례로는 파크원(2조 1,000억원)과 엘시티(1조 7,000억)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마곡 마이스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차주로 하는 ‘서울시 마곡특별계획구역 CP1·2·3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PF 대출 인수 및 주관을 마쳤습니다. 또 롯데건설·SDAMC 등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19년 12월 SH공사로부터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이번 대출의 절반에 달하는 1.1조 물량을 인수했습니다.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는 8만 3,000m2부지에 연면적 82만7,000m2 18개 동으로 조성되고 이는 코엑스 면적의 2배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총 사업규모는 4조 1,000억원으로 올해 7월 착공해 2024년 6월께 준공될 예정입니다.

•스파크플러스와 카카오벤처스, 창업자 발굴∙육성 업무협약 공유오피스 운영사 스파크플러스가 카카오의 투자 전문 자회사 카카오벤처스와 창업자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협약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 공동추진△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창업 교육, 공모전 등) 공동기획 및 운영△창업자들을 위한 안정적 입주 공간 확보△홍보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고속성장한 스타트업을 다수 발굴∙투자했던 카카오벤처스는 스파크플러스 입주사에 멘토링 프로그램 ‘오피스 아워’를 제공하고 스파크플러스는 추천 기업 대상으로 오피스 및 지정석을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양사는 다양한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입니다.


안녕하세요.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의 고병기 콘텐츠 에디터 입니다. 블랙스톤이 중국의 부동산 디벨로퍼 ‘소호 차이나’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보이네요. 블랙스톤은 최근 한국에도 다시 사무소를 연다고 밝혔죠. 아시아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움직임인데요. 블랙스톤뿐만 아니라 하인즈, KKR 등이 최근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블랙스톤의 소호 차이나 인수 소식과 의미에 대해 좀 더 정리해서 SPI 멤버십 콘텐츠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SPI에서는 교직원공제회가 조성하는 30년짜리 블라인드펀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국내에서 30년짜리 블라인드펀드는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작금의 시장 상황에 대한 고민이 반영되어 있는 것 같네요.

<6월 17일>

•이마트-네이버, 이베이코리아 인수 유력 신세계 이마트와 네이버 컨소시엄이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유력해 보입니다. 이베이 측이 입찰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마트-네이버는 이베이 본사가 이베이코리아 지분 20%를 남기고 나머지 80%를 인수하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경우 인수가는 4조 4,0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마트-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쿠팡을 누르고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섭니다. G마켓과 옥션, G9 등 3개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이 12%, 네이버는 18%, 쿠팡은 13%로 추정되는데요. 이마트가 운영하는 SSG닷컴 점유율 3%를 고려하면 이베이코리아 인수 후 이마트-네이버의 점유율은 33%로 높아집니다.

•SKT, 롯데, 홈플러스 이커머스 협업 방안 논의 신세계·네이버 컨소시엄의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유력해지면서 이번 인수전에 참가하지 않은 SK텔레콤·롯데·MBK파트너스(홈플러스)간 협업 가능성이 논의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1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투자자·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회사 분할에 대한 투자자설명회(IR)를 개최했는데요. 당시 윤풍영 SKT CFO는 “이베이코리아는 우리도 롯데도 인수가 어려워진 상황 같다”며 “7월쯤 아마존과 협업해 11번가 내 글로벌스토어를 오픈하고 하반기에 롯데·홈플러스와 여러 협력 방안을 오픈해놓고 이야기하려 한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미래에셋, 계열사 펀드도 검증 안되면 안 판다 미래에셋증권이 계열사 펀드라도 경쟁력이 없는 상품은 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펀드 수는 현재의  3분의1 수준으로 줄이고 타 운용사의 성과가 좋은 펀드도 적극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미래에셋은 지난 1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소비자의 진정한 가치를 위한 고객 동맹 실천 선언식’을 열어 이 같은 판매 혁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판매하는 공모펀드를 1,280개에서 다음달 1일 282개로 줄이고, 미래에셋 자산운용 펀드를 396개에서 111개로 줄입니다. 또한 혁신적인 펀드 100~200개를 추가로 선정해 최종적으로 400~500개의 펀드만 판매할 계획입니다.

•증권가 판도 바꾸는 MZ세대 증권가에서도 MZ세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사회에서 경제활동을 어느 정도 한 기성세대가 목돈을 굴리거나 은퇴 후 재테크로 주식 투자를 한다는 인식이 강했고, 주식 투자에 쓰는 자산의 규모가 큰 고객들이어서 증권가 입장에서도 이런 기성세대 고객 유치가 기업 실적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워낙 많은 수의 MZ세대가 유입되면서 각각 거래규모는 적더라도 총액이 커 증권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MZ 고객들은 향후 계속 고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젊은 고객 유치로 미래 고객을 선점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MZ세대에 맞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사직했습니다.

•홈 인테리어 지속 성장, 2025년 약 14조 시장 예상 최근 인테리어 기사 구하기가 하늘이 별따기라는 기사가 있었죠. 홈 인테리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조 7,950억원이던 개·보수 등 리모델링 인테리어 시장은 2025년 13조 7,590억원, 여기에 건물 리모델링 시장을 포함하면 시장 규모는 올해만 약 49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계청에 의하면 홈 퍼니싱 시장도 2023년 약 18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인테리어 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이유는 노후 아파트의 급증 때문입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기준 건축 3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는 181만 세대에 달하고, 2030년이 되면 노후주택이 521만 세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디앤루니스 운영 서울 문고 최종 부도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는 서울 문고가 최종 부도처리 됐습니다. 서울문고는 최종기한인 16일까지 어음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형 오프라인 서점 반디앤루니스를 운영하는 서울 문고의 어음 대금 규모는 1억원대인것으로 전해집니다. 인터파크송인서적 파산 이후 출판계에 가장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의 고병기 콘텐츠 에디터 입니다. 오늘은 챙겨야할 뉴스가 많네요. 우선 챙겨야할 뉴스를 한번씩 읽어보세요. 어제 SPI가 오픈한 세미나 소식을 한번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제부터 김정후 박사(런던씨티대학/도시건축정책연구소)님과 함께 하는 ‘21세기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주역들’을 주제로 한 세미나 신청자 모집을 시작했는데요. 총 30명을 모집하는데 벌써 3분의 1 정도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세미나를 듣고 싶으신 분들은 서둘러 신청해주세요!

<6월 16일>

•카카오, 네이버 제치고 플랫폼 대장株 우뚝 카카오가 네이버를 제치고 플랫폼 대장주로 우뚝 섰습니다. 카카오는 지난 15일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64조원을 돌파하며 네이버(63조 5,699억원)를 5,000억 원 정도의 차이로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시총 3위(종가 기준)자리를 꿰찼는데요. 카카오 시총은 지난해말 기준 34조 4,460억원으로 상위 9위 수준이었으나 액면분할 이후 두달만에 15조원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양호한 실적, 카카오페이 등 핵심 자회사 상장 기대감, 암호화폐거래소 두나무 지분가치 상승, 액면분할 효과 등이 반영됐습니다. 네이버도 연초 대비 상승했지만 카카오 액면분할 시점과 비교했을 때 주가는 오히려 1%가량 떨어졌습니다.

시중에 풀린 돈 3,363조 사상최대… 한달 새 51조 증가 시중에 풀린 돈이 한달 새 51조원 가까이 급증하며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증가폭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입니다. 한국은행 ‘2021년 4월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4월 시중 통화량은 광의 통화(M2) 기준 3,363조7,000억원으로 전월대비 50조6,000억원(1.5%)증가했습니다. 4월 통화량 급증을 견인한 것은 기타 금융기관입니다. 경제주체별로 보면 기타 금융기관의 통화량은 543조5,118억원으로 전월대비 16조9,000원 늘어 3.2% 증가했습니다. SK아이테크놀로지(SKIET)공모주 청약자금이 대규모(4월 80조 9,017억원) 유입된 영향입니다. 기업 부문의 통화량은 988조7,406억원으로 전월대비 15조7,000억원(1.6%)늘어났습니다.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통화량은 9조9,000억원 증가한 1,644조 8,149억원으로 집계됩니다. 주식과 비트코인, 부동산 시장에 영끌과 빚투가 이어진 결과입니다. 단기자금 지표인 M1(협의통화)은 1258조4,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8조2,000억원(2.3%)늘어 M2증가율보다 가파르게 증가세를 지속했습니다.

•신세계와 손잡은 네이버, 이베이 인수에 20% 참여 네이버가 신세계와 손잡고 이베이코리아 인수금의 약 20% 가량을 맡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세계는 인수가(지분 100% 인수 기준)로 총 4조원 가량을 제시했는데 이 중 80%를 부담합니다. 네이버는 약 8,000억 원 가량을 부담하는 셈입니다. 롯데는 약 3조원 초반을 써내면서 인수 경쟁에서 한 발 뒤쳐진 상황입니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본입찰 불참에도 여전히 인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나 신세계 컨소시엄의 인수가 유력해보입니다. 이베이는 이번 매각 초반 매각가로 약 5조원을 기대했습니다. 오는 16일(한국시간) 이사회를 열어 이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우리∙롯데카드, 오프라인 지점 늘려 자동차 할부금융 강화 금융회사들이 오프라인 영업점을 줄이는 가운데 우리카드 등 일부 신용카드사는 최근 오히려 영업점을 늘리고 있습니다. 신용판매 부문 수익성 악화를 만회하기 위해 자동차 할부금융 쪽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하면서 이 업무를 담당할 지점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카드는 2019년 35곳이던 영업점이 올 3월 기준 총 48곳으로 증가했습니다. 같은기간 신한카드는26곳에서 29곳으로, 롯데카드는 18곳에서 23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자동차는 직접 보고 사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 자동차 할부금융에서 오프라인 영업이 중요하다는 평가입니다. 카드사들은 연 2%대의 낮은 할부금리를 무기로 보통 연 3%대 이상 할부금리를 제공하는 캐피털 업계보다 금리 경쟁력을 갖고 금융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기존 캐피털 업계와 카드사 간 금리 경쟁이 격화될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美 사모펀드, 토스에 1,050억 원 투자…기업가치는 7조원 토스뱅크∙토스증권 등을 거느린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를 주관사로 총 4,500억 원 투자 유치를 위한 입찰에서 미국계 사모펀드인 알케온캐피탈로부터 800억 원, 라이트스트리트 250억원 가량을 투자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주로 해외 투자자가 몰렸는데요. 산업은행 스케일업 금융실도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8월 2,053억 원 투자 유치 당시 기업가치는 3조원 수준이었지만 10개월 만인 이번에는 7조 5,000억 원 이상으로 뛰었습니다. 상대적으로 국내 투자자에게선 외면 받았지만 해외 투자업계는 플랫폼으로서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투자금 4,500억 원 중 2,000억 원은 9월 출범하는 토스뱅크 유상증자에 투입하고 나머지는 기존 토스 앱 강화에 주요 쓸 계획입니다. 이번 투자자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상장을 계기로 투자금 회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토스는 토스뱅크, 토스증권을 기존 토스 앱을 통해 구현한다고 합니다. 또한 가입자 2,000만명을 상대로 대출∙보험 상품 비교∙선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부동산 미개방 데이터 전격 공개 정부가 부동산 관련 미개방 데이터를 전격 공개합니다. 이번에 공개할 데이터는 실거래가 공개 때 거래 당사자 간 직거래 여부와 중개인 소재지 정보, 등록 임대주택의 상세 데이터베이스와 건축물 평면도 데이터, 공창∙창고 실거래가 등 4종입니다. 국토부가 관리하는 이들 데이터가 공개되면 ‘수상한 실거래가’를 투명하게 이해할 수 있고 ‘떳다방’같은 시장 왜곡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직방, 다방 같은 프롭테크 기업들이 성장해온 것처럼 다양한 민간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수 있을 전망입니다.

•10주년 맞아 미디어데이 연 ‘직방’, 비대면 중개 시작한다 직방은 10주년을 맞아 미디어데이를 열고 새로운 프롭테크 모델인 ‘온택트파트너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에 온라인으로 연결된다는 의미를 더한 개념으로 부동산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방을 디지털 도구로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파트너십 모델입니다. 앞으로 직방 앱(응용프로그램)에서 아파트를 3차원으로 둘러보면서 정확히 몇 동 몇 호가 매물인지 확인할 수 있게 되며, 매물을 클릭해 내부를 가상현실(VR)로 둘러보고, 시간대별 일조량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아울러 직방은 아직 개업하지 못한 자격증 소지자는 직방을 통해 온택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직방이 컨설팅을 제공하고 초기 정착금까지 지원해 연간 5000만원의 수익을 보장합니다. 아울러 직방은 온택트 근무 협업 도구인 ‘메타폴리스’도 제시했습니다. 메타폴리스는 직방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 메타버스 협업 도구입니다. 메타폴리스라는 가상 공간에 건물을 세우고, 1개 층에 오피스를 차려서 근무하는 방식입니다.

•카카오, 정기 구독 서비스 플랫폼 출시 카카오가 15일 카카오톡에 정기 구독 서비스 플랫폼 ‘구독ON’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독ON은 현재 약 100여 개의 카카오톡 채널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다양한 정기 구독 서비스를 선별해 추천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식품, 가전, 생필품 등 실물 상품은 물론 청소, 세탁 등 서비스까지 다양한 종류의 구독 상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용자가 구독 목록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B마트 GS리테일과 손잡고 영토 확장 우아한형제들의 즉시 배송 서비스 B마트가 GS리테일의 GS더프레시(구 GS슈퍼마켓)과 손잡고 서비스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GS더프레시 점포를 일종의 물류센터로 활용하는 전략으로 서울 및 수도권 일부에 한정돼 있던 B마트 서비스를 전국으로 빠르게 확대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천광역시 서구 행정동 지역에서 파일럿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고객이 배달의 민족 애플리케이션(앱)에서 B마트 상품을 주문하면 GS더프레시 서인천점에서 상품이 30분~1시간 내에 배달되는 방식입니다. 시범 운영 기간은 다음 달 14일까지이며 GS더프레시에서 판매하던 상품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양사는 파일럿 서비스를 통해 수요를 확인 후 정식 서비스로의 론칭을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드라이아이스 공급업체 태경케미컬, 신석식품 새벽 배송 경쟁에 미소 국내 최대 드라이아이스 공급업체인 태경케미컬이 불붙은 신선식품 새벽 배송 경쟁 뒤에서 미소 짓고 있습니다. 코로나19확산으로 지난해부터 새벽배송 신선식품 시장이 급성장하자 직접적인 혜택을 봤습니다. 콜드체인 수요가 급증했지만 드라이아이스 공급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15일 태경케미컬은 5.37% 상승한 1만5,700원에 마감했습니다. 태경케미컬은 액체탄산가스를 현대삼호중공업, 현대건설, 원익머트리얼즈, 하이트진로 등에 납품하고 있고, 드라이아이스를 마켓컬리, 쿠팡, CJ대한통운 등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최근 화이자 백신을 수송하는 과정에도 콜드체인 냉매를 공급한 국내 1위 기업입니다.

•SK에너지, SK리츠에 주유소 115곳 매각 SK에너지는 SK그룹의 부동산투자회사 SK리츠에 SK에너지 115개 주유소의 토지와 건물 등을 매각하기로 이사회가 15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처분 예정일은 내달 7일로 처분금액은 총 7,638억원 규모입니다. SK리츠는 SK그룹 관계사가 보유한 부동산을 매입한 뒤 다시 관계사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합니다. SK에너지도 다시 임차하는 형태로 주유소 사업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SK에너지는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처분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거래는 내달 중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공무원연금, 비대면 실사허용으로 해외투자 가능 공무원연금이 자산운용위원회를 열고 금융자산운용지침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대체투자를 하려면 현장 실사를 해야 한다’는 규정을 바꿔 비대면 실사를 허용한다는 내용인데요. 해외 투자 집행 부진을 해소하려는 행보입니다.

•블룸버그 평가 집값 거품 순위 1위 뉴질랜드…한국은 19위 블룸버그 통신이 평가한 집값 거품 순위에서 뉴질랜드가 1위에 올랐고 한국은 19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1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결제은행(BIS)의 자료를 토대로 나라별 집값 거품 순위를 평가한 결과 주요국 집값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는 보지 못한 수준의 거품 경고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질랜드의 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은 211.1로 장기 평균치(100)의 2배 수준이었으며 한국은 60.7로 평균치 100을 크게 하회했습니다. 캐나다, 스웨덴, 노르웨이, 영국, 덴마크, 미국, 벨기에,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고 일본은 23위입니다. 이 분석을 담당한 이코노미스트 니라즈 샤는 저금리와 주요국의 경기부양책, 코로나19 이후 주택공급제한 등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모건스탠리 CEO, 전원 사무실 복귀 경고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최고경영자(CEO)가 재택근무를 고집하는 직원들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습니다. “ 뉴욕에 있는 식당에서 외식을 할 수 있다면 사무실로 복귀해 일하는 것도 안전하다고 느껴야 한다”고 했는데요. 코로나19기간에 재택 등 유연한 근무가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면서, 가량 본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원격 근무가 필요하지만 본사 인력은 가급적 사무실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신입 직원들에게 사무실 근무는 필수라고 덧붙였습니다. 고먼 CEO는 오는 9월 6일(근로자의 날)을 전원 사무실 복귀의 ‘마감 시한’으로 적시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의 고병기 콘텐츠 에디터 입니다. 얼마 전 미국의 데이터센터 리츠 에퀴닉스가 포춘 500대 기업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데이터센터 시장의 빠른 성장을 보여주는 단적이 장면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최근 큰 손들이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소식이 많네요. 싱가포르투자청(GIC)는 에퀴닉스에 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고, 블랙스톤은 미국의 데이터센터 리츠인 QTS 리얼티 트러스트를 인수하겠다고 밝혔죠. 오늘 SPI에서는 관련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해드렸습니다. 아울러 김정후 박사(런던씨티대학/도시건축정책연구소)님과 함께 하는 ‘21세기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주역들’을 주제로 한 세미나 신청자 모집도 시작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공지를 참고해주세요.

<6월 15일>

•카카오, 카카오커머스 다시 품는다… 네이버쇼핑과 정면 승부 카카오가 이달 중 이사회를 열어 전자상거래(e커머스) 부문 자회사인 카카오커머스를  100% 흡수합병 합니다. 앞서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2018년 12월 카카오커머스를 분사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카카오는 네이버쇼핑과 경쟁에 나설 것으로 전망입니다. e커머스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는 카카오는 현재 거래액과 배송부문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쿠팡과 네이버쇼핑 거래액에 각각 20조원에서 30조원 사이로 추산되며 카카오 쇼핑 거래액은 5조원 안팎으로 추정됩니다. 카카오가 이번 카카오커머스 흡수합병을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직방, 부동산 ‘플랫폼 중개’ 진출에 공인중개사와 갈등 예고 국내 1위 부동산 앱인 직방이 아파트 중개시장에 진출한다고 하네요. 안성우 직방 대표가 조만간 가상현실(VR)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매물 콘텐츠를 공인중개사들이 실제 중개에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직방은 이르면 이달 사업에 참여할 공인중개사를 모집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는 집을 보려면 직접 발품을 팔아야 하지만 직방 중개 플랫폼을 통하면 매물을 가상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을 통해 거래하면 직방이 소정의 이용료를 공인중개사로부터 받는 구조입니다. 부동산 중개 관행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지만 기존 중개업소와 갈등을 빚어 제2의 타다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직방으로 인해 중개인들의 전체 수입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장년층 겨냥하는 패션 플랫폼 패션 플랫폼들이 인구가 가장 많고 소비력이 큰 중장년층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4050패션앱 퀸잇이 지난달 소프트 뱅크벤처스·카카오벤처스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중장년층 여성의 아지트 쇼핑몰로 부상한 ‘푸미’도 알토스벤처스와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중장년층의 무신사로 불리는 패션 아울렛 ‘아이스탁몰’은 80만 명의 회원과 400여 개의 입점 브랜드, 15만여 개의 상품을 갖추고 성장하고 있고, MZ세대가 주로 이용한느 패션 온라인 플랫폼 ‘지그재그’는 하반기 어덜트·시니어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켜 ‘포스티(가칭)’ 앱을 론칭합니다.

•LH, 주택개발 공모리츠 민간사업자 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개발 공모리츠’ 민간사업자를 공모합니다. 작년 11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공동주택용지 공급제도 개선안’에 따라 공동주택용지 공급방식의 부작용을 개선하고 개발사업의 이익을 공유하기 위해 시행되는 첫 사업입니다. 대상지는 인천검단 AB21-1 블록과 부천괴안 B2블록 공동주택용지로 패키지로 공모합니다. 이달 28~30일 참가의향서를 접수하고, 9월 6일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의 고병기 콘텐츠 에디터입니다. SPI 뉴스레터는 월요일에는 특히 리츠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우선 오늘 ‘리츠 위클리’는 이지스자산운용의 기고입니다. 셀프 스토리지에 대해 다뤘는데요. 이지스운용의 기고는 SPI 구독자들에게 먼저 공개한 후 2주 뒤 무료로 볼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주에는 이지스운용이 SPI 구독자들을 위해 먼저 제공하는 기고글도 같이 실렸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리츠 시장의 M&A가 활발한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싱가포르거래소의 이준원 상무님께서는 호주 대표 물류 투자자인 로고스가 스폰서로 참여한 ‘ARA Logos Logistics Trust’를 소개해주셨습니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3년 동안 리츠 업무를 담당하고 지난해부터 세종법무법인에서 전문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중한 위원도 기고를 시작했습니다. 전 국토부 담당자가 알려주는 리츠 투자의 매력입니다. 다들 즐거운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6월 14일>

•배달앱 2위 요기요 17일 본입찰, SSG닷컴•MBK파트너스 등 저울질 이번주에는 배달앱 2위 요기요 본입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략적투자자(SI)인 SSG닷컴과 재무적투자자(FI) MBK파트너스 간 2파전이 예상됩니다. 지난달 4일 예비입찰 후 숏리스트에는 SSG닷컴과 MBK파트너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베인케피탈 등 사모펀드(PEF)가 이름을 올려 SI 1개사와 FI 4개사까지 총 5개사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요. SSG닷컴은 숏리스트 중 유일한 SI로 요기요 인수후보 중 가장 유력한 곳으로 꼽힙니다. SSG닷컴은 이마트의 오프라인 물류거점을 활용해 요기요의 라스트마일 배송역량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고요. FI 중에는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요기요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여기에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이베이코리아 인수전 상황에 따라 롯데가 본입찰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LG유플러스, 평촌에 축구장 6개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LG유플러스가 경기도 안양시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인 ‘평촌2센터’를 오는 2023년 3분기 준공을 목표로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면적 4만450㎡에 축구장 약 6개에 달하는 크기입니다. 지하 3층, 지상 9층, 약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급 규모로 수도권 지역 7번째 IDC입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서울 논현동에서 IDC 사업을 시작했으며, 평촌이 두 번째 하이퍼스케일급 IDC입니다. 

•아마존, 내년에 월마트 넘어선다 아마존이 내년에 월마트를 제치고 세계 최대 소매업체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JP모간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아마존 미국 본사의 판매 증가세가 예상보다 매우 빠르다”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지난해 총상품판매액(GMV)은 3,160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41% 급증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같은 기간 월마트 판매액은 10% 늘어난 4,390억달러였습니다. 또한 JP모간은 아마존의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 점유율을 작년 기준 39%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6년 전인 2014년(24%) 대비 15%포인트 높아진 수치입니다. 자체 물류망을 꾸준히 늘려온 아마존은 올해 미국 최대 배송업체에도 등극할 것으로 전망입니다. 물류 컨설팅 회사인 MWPVL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아마존은 올해 총 70억 개의 물품을 배송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114년 역사의 UPS(60억 개)를 처음으로 제칠 전망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유통산업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에이징테크’ 산업을 아시나요? 고령자들이 일상생활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인 이른바 ‘에이징 테크(Aging Tech)’가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에이징 테크는 말 그대로 나이가 많은 사람을 위한 기술을 통칭하는 말인데요. 에이징 테크의 대표적인 분야로 로봇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람과 어느 정도 소통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감정과 정서까지도 표현할 수 있는 ‘소셜 로봇(Social Robot)’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요.이미 초고령사회에 도달한 일본에서는 노인 돌봄 로봇 개발업체가 10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이와가 아기 바다표범 모양으로 내놓은 동물형 치유로봇 ‘파로(PARO)’가 대표적입니다. 다만 한국은 아직 에이징 테크 산업이 초기 단계라고 하네요. 한국의 인구 고령화 속도를 고려하면 향후 관련 산업의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트남서 고전하는 한국 유통업계 한국 유통회사들이 베트남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동다점을 폐점하기로 했습니다. 동다점은 지난 2014년 롯데마트가 베트남에 7번째로 오픈한 점포이자 하노이 1호점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자 문을 닫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 1분기 롯데마트 베트남 사업 매출은 7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45%나 급감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베트남 시장 진출 당시 10년 내 30개의 매장을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현재 15개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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