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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제회가 해외 임대주택 투자 비중을 높이는 이유는

2021. 06. 11·
송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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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관투자자들의 해외 대체투자 역사는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본격화되기 시작했죠. 지난 10년 간 국내 기관들은 그간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왔습니다. 행정공제회도 2006년부터 해외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으며, 이후 빠르게 규모를 키워왔습니다. 2020년 말 기준 해외 부동산 투자 규모는 3조원이며,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그간 국내 기관들이 잘 투자하지 않았던 자산과 전략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면서 시장 상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상장 리츠 주가가 급락하자 발빠르게 리츠 투자에 나섰고, 최근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단독 임대주택도 한 발 앞서 투자에 나섰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걷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컸지만 그만큼 철저한 준비로 차근차근 해외 시장에서 보폭을 넓혀 왔습니다. 해당 연재를 통해 한국 투자자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 가지 않은 길을 가다 다시보기

기관투자자들의 주거 투자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단어에 대한 오해가 많기에 이에 대한 설명이 먼저 필요할 것 같다. 주거 투자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아파트와 같은 곳에 투자해 매각 차익을 얻으려고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관투자자들이 고려하는 주거 투자는 상업용 부동산이고, 상업용 부동산은 월세 구조의 임대주택을 말한다. 물론 매각 시 매각차익도 기대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다.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전세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월세가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다 보니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해외부동산 투자 중 임대주택은 많지 않다. 물론 다른 이유도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다. 기관들이 임대주택을 선호하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임대주택이 기본적으로 안전하기 때문에 요구수익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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