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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기성세대와 신진세대 교류의 장 ‘인사동 코트’

안주영 대표의 '코트에서 만난 사람들'
2021. 07. 03·
안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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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의 복합문화공간 코트(KOTE)는 서울의 역사를 오롯이 체감할 수 있는 장소에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선술집이 생긴 600년 역사의 피맛골 주점촌 끝자락과 맞닿아 있는 이 땅은 1919년 3.1운동 학생지도자들의 결집 장소이자 1923년 시작된 조선 시대 백정들의 신분 해방 운동인 형평운동의 본거지이기도 했다. 담 너머의 승동교회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30호로 지정된 장소로 율곡 이이의 집터이기도 하다. 코트의 정원에는 100년 넘은 수령의 오동나무가 우뚝 자리하고 있다. 나무를 중심으로 200평 정도를 비워냈는데 그 안에는 독립투사가 묵었던 경성의 대표적인 여관인 호해여관과 과거 조선극장 부지의 일원이었던 해봉빌딩도 있었다. 현대자산운용의 김혜원 상무가 코트에 왔을 때 이런 말을 했다. 이 공간은 마치 이곳에 찾아온 사람들에게 ‘너 있는 그대로 괜찮아. 멋있어 보이려고 하지 않아도 돼’라고 말하는 것 같다고. 마침 4년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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