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with SPI

적극적인 성장 전략 제시한 ‘이지스밸류리츠’

물류, 데이터센터 등 5개 추가 자산 편입 계획
2021. 05. 26·
고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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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밸류리츠’가 향후 추가 자산 편입을 통한 성장 계획을 제시했다. 이지스밸류리츠는 26일 삼성증권이 주최한 ‘K-REITs Corporate Day’에서 편입이 확정된 ‘여주점봉물류센터’를 포함해 5개 자산을 추가 편입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가장 각광받고 있는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를 추가 편입해 성장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산가치 상승한 태평로 빌딩, 추가 상승 여지 有

이지스밸류리츠는 2020년 7월에 유가증권시장에 성장되었으며, 현재 기초자산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73에 위치한 ‘태평로 빌딩’ 하나다. 당시 이지스밸류리츠는 태평로 빌딩을 3.3제곱미터당 2,500만원에 매입했다. 2020년 감정평가액은 3.3제곱미터당 2,830만원으로 13% 증가했다. 참고로 최근 도심 오피스 빌딩 거래 가격을 3.3제곱미터당 최고 4,000만원을 넘기도 했다. 을지로 파인에비뉴B동이 3.3제곱미터당 3,190만원, 관철동 삼일빌딩이 3.3제곱미터당 3.595만원, 서린동 SK서린빌딩이 3.3제곱미터당 3,960만원, 그리고 최근 성담이 소유한 일부 지분(25%)가 거래된 센터원이 3.3제곱미터당 4,000만원을 넘어 약 4,15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지스밸류리츠 측은 태평로 빌딩의 가치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근 삼성생명 서소문빌딩 재건축이 추진되면서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들이 이전하고 주변 환경이 개선될 여지도 있다.

물류센터·데이터센터 등 5개 자산 추가 편입으로 성장성 확보

여기에 이지스밸류리츠는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등 5개 자산을 추가로 편입해 성장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여주점봉물류센터’는 편입이 확정됐다. 상온과 저온이 섞인 복합물류센터로 상온은 쿠팡이 임차하고 있으며, 저온은 완공 후 부강물류가 책임 임차할 예정이다. 물류센터는 최근 이커머스 성장에 따른 수요 급증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자산이다. 특히 이지스밸류리츠는 이번 자산 편입으로 평균잔존임대차만기(WALE)을 기존 1.64년에서 3.97년으로 늘려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개선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성장성 확보를 위해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를 추가 편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70%는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한 코어 자산으로 구성하고, 30%는 성장성이 높은 자산에 투자할 방침이다. 이지스밸류리츠 측은 “신규 투자를 통해 WALE과 배당수익률을 향상시켜 장기적으로 리츠 상품성을 높이고, 성장성을 높일 수 있는 자산을 적극적으로 매입하고 매각해 단기간에 매각 차익을 실현하고 이를 배당해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이지스밸류리츠의 P/NAV*는 0.79에 불과한데다 다양한 자산 편입으로 성장성 추구 전략으로 선회하며 빠르게 저평가를 해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P/NAV는 주가순자산가치배율으로 주식 가격을 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이다. 1보다 작으면 자산을 저렴하게 매입했다는 의미이며, 1보다 크면 자산을 비싸게 매입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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