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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IM, 서소문동 정안빌딩 매각 완료

다시 활발하게 움직이는 PGIM
2021. 05. 17·
고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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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IM(옛 프라메리카)가 서울 서소문동에 위치한 정안빌딩을 매각했다고 17일 밝혔다. PGIM은 미국 푸르덴셜 파이낸셜 산하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1조 5,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12월 PGIM의 부동산 투자 및 파이낸싱 사업 부문인 PGIM 리얼 에스테이트는 삼성SRA자산운용·삼성생명과 함께 정안빌딩을 매입했다. PGIM 리얼 에스테이트는 정알빌딩 인수 후 밸류애드 전략을 통해 서브마켓에 위치한 25년된 노후 건물을 현대화해 경쟁력을 높였다. 건물 외벽과 엘리베이터, 화장실, 전기설비, 로비, 오피스 및 리테일 매장 리노베이션을 포함한 대대적인 건물 개보수를 진행해 작년에 마무리 한 후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정안빌딩

베넷 테세라 PGIM 리얼 에스테이트 아태지역 헤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오피스 시장 전반에 끼친 영향에도 불구하고 입지가 좋고 잘 관리되는 오피스는 임대인과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투자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거래는 서울 오피스 시장에서 입증된 PGIM 리얼 에스테이트의 20년 투자 실적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공적인 투자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PGIM 리얼 에스테이트는 2000년에 국내에서 첫 투자 건을 집행한 이래 지금까지 총 28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했다. PGIM은 2000년대 초반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에이스타워(옛 삼도빌딩)를 시작으로 게이트웨이타워·프루덴셜타워·캐피탈타워 등의 오피스 빌딩을 사들였으나 2011년 광화문에 위치한 트윈트리를 끝으로 한동안 한국 부동산을 사들이지 않았다. 이후 ‘아시아 프라퍼티 펀드 Ⅲ’ 가 조성되고, 2016년 서울역 T타워를 인수하면서 다시 한국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 PGIM이 인수할 당시 T타워는 공실률이 절반에 달했던 건물이다. PGIM은 T타워 인수 후 적극적인 자산 운용 전략을 통해 2018년 5월 공실을 완전히 해소했으며, 2019년 매각을 완료했다.

 

서울역 T타워. 지금은 싱가포르 케펠리츠가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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