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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스 갤러리아, 템스강 복합재생사업의 출발

2021. 05. 15·
김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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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세기에 후기산업도시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한 도시재생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오늘날 가장 중요한 도시 담론으로 자리 잡았다. 20세기에 이론적, 실제적으로 도시재생을 선도해온 도시들은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더욱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본 연재는 거시적으로 유럽 주요 도시들이 추구하는 도시재생의 경향에 초점을 맞추고, 미시적으로 핵심 프로젝트에 담긴 비전과 개념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21세기 도시가 추구하는 방향을 이해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도시를 성취하기 위한 영감을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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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브리지 시티, 템스강 최초의 복합재생사업 런던은 1세기 무렵부터 전형적인 항만도시로 발전했고, 대부분의 사회경제적 시설도 템스강 주변에 집중적으로 조성되었다. 발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16· 17세기를 지나면서 템스강은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교역이 일어나는 수변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18세기에 이탈리아의 화가인 지오반니 안토니오 카날레토(Giovanni Antonio Canaletto)는 템스강을 중심으로 런던의 일상을 화폭에 담았는데 오늘날 가장 위대한 ‘풍경화(Landscape Painting)’로 평가 받는다. 수변의 아름다움과 삶이 어우러진 템스강 일대의 모습은 오늘날까지 도시계획가들에게 강한 영감을 제공한다. ‘부두(Wharf)’는 해상무역을 위한 핵심 시설이므로 템스강 중심 유역에만 무려 700여 개 가량이 조성되었고, 목적, 규모, 형태는 다르지만 전 세계에서 온 화물을 쉴 새 없이 실어 날랐다. 이 중에서 ‘헤이스 부두(Hay’s Wharf)’는 런던의 심장부인 런던브리지와 타워브리지 중간에 건립되어 화물창고와 연결된 핵심 시설이었다. 헤이스 부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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