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어바웃어씨티(All About A-City, 약칭 A3City)는 어씨티에 대한 연재다. 어씨티는 미국 도시(American -City)이고, 동시에 한국에서 미래에 나타나게 될 ‘그 어떤 도시’로서의 어씨티이다. 올아바웃어씨티는 한미 도시의 과거를 추적하고, 현재를 질문하며, 미래를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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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재에서는 샌프란시스코(SF) 마켓스트리트의 씨빅센터에 대해 살펴 보았다. 씨빅센터는 유니온스퀘어 얼바부에나 가든스와 더불어 SF 중심상업도로인 마켓스트리트를 호령한다. 씨빅센터는 범위가 넓고 건물도 많아서 전편과 후편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연재는 씨빅센터의 후편이다. 먼저, 전편의 주요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고 후편을 살펴보자. SF 구시청은 1906년 대화재로 소실된다. 대화재 전 시카고 건축가 다니엘 번햄은 1893년 시카고 세계박람회로 전국구 스타가 되었다. 클리블랜드 시와 워싱턴 DC는 서둘러 그에게 자기들 도시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요청한다. 미국 도시계획사에서 이는 의미있었다. 클리블랜드를 통해서 ‘그룹플랜’ 개념이 나오고, 후자를 통해 미국 수도 ‘맥밀런플랜’이 나온다. 시카고 엑스포에서 깊은 감명을 받은 SF 필런 시장도 번햄에게 종합적인 SF 마스터플랜 계획을 요구한다. 번햄은 파리식 방사형 도로체계와 비엔나식 원형 도로체계를 SF 기존 그리드체계에 포개고 녹지 네트워크와 워터프론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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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 www.ism-architects.com 파트너.
“건축오디세이” (동아일보 건축칼럼 모음집)외 4권의 미국 도시 건축 단행본을 저술하였습니다. 미국에서 12년 살며 건축가로 활동한 후, 2009년 귀국하여 성균관대 건축학과에서 교육/연구/저술/설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전) 미국건축사 AIA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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