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을지파이낸스센터(EFC)’입찰 결과는 시장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서울 오피스에 투자하려고 하는 투자자들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에셋은 3.3제곱미터당 4,150만원의 가격을 제시했는데요. 결과를 보고 많은 투자자와 운용사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바로 ‘리플레이스먼트 코스트(Replacement Cost)’때문입니다. 리플레이스먼트 코스트란 기존 자산을 현재 시장에서 유사한 자산으로 대체하는 데 드는 비용을 뜻합니다. 공사비와 금융비용이 증가하면서 리플레이스먼트 코스트가 크게 치솟아 기존 우량 자산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국내외 투자자들을 만나보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가 바로 리플레이스먼트 코스트입니다. 투자를 하기 위한, 투자를 할 수 있는 명분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 지난 7일 입찰이 진행된 EFC 인수전 참여를 막판까지 고심했다가 포기한 곳 중에서는 리플레이스먼트 코스트를 고려하면 EFC를 비싸게 인수하는 것 보다 기존 우량 자산을 인수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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