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상장 리츠 처음으로 메자닌(Mezzanine) 발행을 성사시킨 SK리츠가 추가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15일 납입을 거쳐 231억원 조달을 마무리하는데요. 앞서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에서는 SK리츠의 추가 메자닌 조달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신규 CB를 인수한 투자자들은 모두 기존 SK리츠 주식을 보유했던 기관들입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이지스멀티인컴일반사모투자신탁제3호)과 코람코자산운용(코람코상장리츠메자닌일반사모투자신탁제37호, 제38호) 펀드가 90%의 물량을 책임졌습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그동안 SK리츠 프리IPO와 증자, 메자닌 등에 투자를 이어온 대체증권투자파트가 아닌 멀티에셋투자파트가 설정한 사모펀드를 통해 CB를 인수했습니다. 지난해 새로 조직된 멀티에셋투자파트는 부동산 등의 대체자산뿐 아니라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까지 투자를 담당하고 있죠. 사모펀드로 장내에서 SK리츠 지분을 계속 늘려오다 이번에 다시 메자닌 투자로 비히클을 확장했습니다. 메자닌 투자 규모는 130억원으로 발행 규모의 절반을 훌쩍 상회합니다. 코람코자산운용은 행정공제회와 경찰공제회 등 연기금과 공제회 자금을 기반으로 리츠 투자를 […]
※ 본 기사는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의 저작물로, SPI의 사전 허락없이 상업적으로 사용하거나 저작물임을 명시하는 출처 표시 없이 본 기사의 전부 또는 일부를 무단으로 인용하는 등 SPI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그에 대해 형사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를 포함한 일체의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임을 알립니다. 본 기사의 무단 인용 상황에 대해서는 상시 모니터링이 진행됩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