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도 ‘애플’의 위상은 대단합니다. ‘애플스토어’가 들어서면 그 지역과 건물이 달리 보이기도 합니다. 애플스토어의 존재 그 자체가 지역과 건물의 가치를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실제 한국에 애플스토어가 자리를 잡은 지역도 모두 서울을 대표하는 상권이며, 누가 보더라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건물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애플은 2018년 1월 가로수길에 1호점을 열었고, 2021년 2월에는 여의도 IFC, 2022년 4월에는 명동 하이드파크, 2022년 9월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까지 차례로 매장을 내면서 현재 서울에 네 개 매장이 있습니다. 5호점과 6호점이 들어설 자리도 확정이 됐습니다. 5호점은 신논현역에 위치한 비제바노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애플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임차인이기도 합니다. 애플과 일을 해본 건물주들은 하나 같이 ‘누가 임대인이고 누가 임차인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혀를 내두릅니다. 자신들이 입점하는 공간뿐만 아니라 건물 전체 설계에도 참견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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