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상장 리츠의 자산관리회사(AMC) 실무자들이 많이 언급하는 ‘워딩’ 한가지는 사모펀드입니다. 올해 상장 리츠의 완만한 주가 회복에 사모펀드의 매수 포지션이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규모가 큰 대형 리츠나 작은 중소형 리츠 등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공통적인 현상입니다. 실제로 일별로, 리츠별로 기복은 있지만 투자자 매수 현황을 보면 사모펀드의 매수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실 리츠 시장에서 사모운용사의 등장은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는 아닙니다. 지난해 10월에 상장을 완료한 KB스타리츠의 경우 앞선 프리IPO 과정에서 약 3,5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모았는데요. 이 덕에 한파에도 공모(1,500억원 안팎)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었죠. 프리IPO 투자자의 큰 비중은 스폰서로 참여한 KB금융그룹 계열사들입니다. 이들을 뒷받침한 투자자들이 바로 사모운용사였습니다. GVA자산운용, 라이프자산운용, 파인밸류자산운용 등 나름 사모펀드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있던 운용사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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