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문화수도이자 실험적인 시도로 가득한 반전 매력의 도시, 베를린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바라봅니다. 함께 천천히 걸으며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듯, 베를린의 다채로운 풍경들을 들려드립니다.
👉 김수민의 베를린 풍경 모아보기
독일 연방환경청(Umweltbundesamt)은 지난 20년 간 독일 내 포장재 폐기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2019년에는 무려 1,890만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로 음식과 식재료, 생활용품 배달 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했지만 대량의 포장 폐기물과 이동량으로 인해 온실가스의 배출량 역시 증가하면서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가능성과 자원 절약의 중요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전에도 독일은 이미 캔과 병을 재활용할 수 있는 판트(Pfand)제도와 플라스틱 봉투 유상제를 통한 재활용 정책을 실행 중이었지만 2021년부터는 플라스틱 세를 새롭게 도입해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해 1키로 당 80센트의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유럽 연합의 지침에 따라 각 회원국들은 플라스틱 포장재의 재활용 비율을 2030년까지 55%를 준수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이기도 하다. 많은 브랜드 기업들 뿐만 아니라 식품 유통업체들까지도 재활용 포장재의 사용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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