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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피나클’ 오피스 빌딩이 두개인 이유

오피스 빌딩 이름의 유래
2021. 04. 07·
고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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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는 두 개의 ‘피나클’ 오피스 빌딩이 있다. 하나는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더피나클강남(구 포바타워)고, 다른 하나는 역삼역 인근에 위치한 더피나클역삼(구 나래빌딩)이다. 사연은 이렇다. 더피나클타워와 더피나클역삼의 투자자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두 오피스 빌딩 모두 홍콩계 사모펀드 PAG가 투자한 자산이다. PAG는 지난 2017년 더피나클강남을 인수했는데 인수 후 이름을 포바타워에서 더피나클강남으로 바꿨다. 피나클(pinacle)는 ‘첨탑’, ‘꼭대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더피나클강남이 위치한 강남구청역 인근 지역이 경사가 있고, 더피나클강남이 언덕배기 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더피나클강남은 지난해 메이플트리의 리츠 ‘MNACT’가 인수했다. 📝아주 오래된 이야기 ‘컨버젼’의 미래 더피나클역삼(구 나래빌딩) 역시 PAG가 투자한 자산이다. 더피나클강남과 달리 언덕배기에 위치하고 있지는 않지만 투자자가 동일하다 보니 같은 이름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더피나클역삼은 매각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9일 입찰이 예정되어 있다. 최근 뜨거운 시장 분위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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