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내 상장 리츠의 기업공개(IPO) 분위기는 상반기와 하반기 극명히 엇갈렸습니다.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후폭풍이 리츠를 비롯 시장 전반에 악재로 작용한 점,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디폴트 사태로 자본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점 등의 여파가 예비 상장 리츠의 전략과 구상에도 그대로 타격을 입혔습니다. 실제로 3월과 5월 유가증권시장에 나란히 입성한 코람코더원리츠와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상장과 동시에 주가가 수직상승했습니다. 상장 직전 진행된 IPO 공모 과정에선 ‘돌풍’이란 표현이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기관과 개인 수요는 모두 차고 넘쳤습니다. 코람코더원리츠는 단기간에 7,000원대 고지를 바라보기도 했고,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상장 당일 6,000원을 돌파했습니다. 반면 10월 상장한 KB스타리츠는 공모 당시 지난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KB증권 등 계열사가 공모 과정에서 상당 물량을 책임지며 힘겹게 딜을 완주했습니다. 사실 공모 결과 등을 두고 상장을 중도 포기할 것이라는 관측도 많이 […]
※ 본 기사는 서울프라퍼티인사이트(SPI)의 저작물로, SPI의 사전 허락없이 상업적으로 사용하거나 저작물임을 명시하는 출처 표시 없이 본 기사의 전부 또는 일부를 무단으로 인용하는 등 SPI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그에 대해 형사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를 포함한 일체의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임을 알립니다. 본 기사의 무단 인용 상황에 대해서는 상시 모니터링이 진행됩니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