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은 지난해 하반기에 그룹 1호 상장 리츠인 ‘하나글로벌리츠’의 증시 입성을 본격 추진했습니다. 국토부 인가 신청 시점인 지난해 9월 기준으로 프리IPO는 올해 2월, 공모는 3월에 추진한다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총 2,2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신한금융, NH금융, KB금융 등 4대 금융그룹 가운데서 유독 상장 리츠에 관심이 없어 보였던 하나그룹이 뒤늦게 뛰어든 만큼 적잖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상장 된 금융그룹 리츠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뉘는데요. 신한금융(신한리츠운용)과 NH금융(NH농협리츠운용)는 국내 오피스와 리테일 섹터, KB금융(KB자산운용)은 미국과 영국 등의 해외 오피스 섹터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의 선택지는 해외 자산이었습니다. 하나글로벌리츠는 계열사인 하나증권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각각 주도적으로 딜을 수임했던 자산인 보스턴 콩그레스 오피스, 뉴저지 70 허드슨 등 미국 소재 오피스를 편입하겠단 복안이었습니다. 리츠 인가 신청 1개월 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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