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스타리츠는 상장 이후 50일이 경과한 시점인 지난해 11월말에 다소 걱정스러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포트폴리오 내에 수익증권으로 보유하고 있던 영국 자산(삼성전자 유럽 HQ)의 현금유보 이벤트(Cash Trap Event) 발생 사실이었습니다. 해당 내용 자체가 공시 의무 대상이 아니었지만 리츠 투명성 제고를 위한 선제적 차원이었습니다. 시장과 주주들과 관련 내용을 여과 없이 공유한 측면은 충분히 박수 받을 일입니다. 핵심은 KB스타리츠가 펀드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삼성 유럽 HQ 자산의 대출원금 대비 평가금액(LTV)이 65% 기준을 초과하면서 배당 재원이 묶이게 된 내용입니다. 물론 10월에 도래한 이자 기간에 한해 1회 면제 적용을 받으면서 2기 배당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만약 LTV가 그대로 유지되면 3기 이후 배당 지급이 막히게 됩니다. 영국 자산을 사들인 펀드의 만기가 2024년말까지란 점을 감안하면 6기까지 총 53억원 가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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